• 朴정부의 허니문도 없앤 左翼선동세력

    출범도 하기 전에 박근혜 지지율 44%
    조영환(올인코리아)  

       


  • ▲ 한겨레신문의 왜곡 허위보도에 항의글을 올린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


      이명박 정부는 출범 직후에 좌익세력의 광우병 촛불폭동으로 허니문 기간을 잃었는데, 박근혜 정부는 출범도 하기 전에 허니문을 빼앗겼다. 25일 공식 취임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 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조선닷컴이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를 근거로 보도했다. 직무를 시작도 하기 전에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하고, 그것도 지지율이 40%로 나온 것은, 한편으로는 박근혜 당선자의 인선에 문제가 있기도 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박근혜 정부를 죽자살자 매도하는 언론권력의 선동력을 말해주는 듯하다. 한국갤럽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성인 123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당선인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4%,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32%였다고 밝혔고, ‘보통’은 8%였고, 의견 유보가 16%는 것이다. 출범도 하지 않는 정부에 이런 부정적 여론은 한국정치사에 처음일 것이다.

    조선닷컴은 “박 당선인 직무 수행에 대해 지지도는 1월 마지막 주 56%까지 올랐다가 2월 둘째 주에 48%로 하락해 대선 득표율(51.6%)을 밑돌았고, 이번 주에 다시 44%까지 떨어졌다”며 “특히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총리 후보자를 사퇴한 다음 날인 1월 30일부터 지지도가 하락해 설 직전까지 45%까지 떨어졌다. 설 직전에 다시 48%선을 회복했으나 이후 추가 인선이 발표되면서 다시 하락해 21일에는 43%까지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이동흡 후보자 죽이기에 성공한 언론권력의 횡포는 다른 모든 인사에 더 강하게 나타났고, 마치 한국의 모든 고위공직자들은 부패자이고 범죄자인 것처럼 언론들은 선동질을 했다. 좌익세력에게 우호적인 김장수나 유길재와 같은 공직후보자들에게는 언론이 침묵하고, 우익성향의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와 황교안 법무장관 후보자에게는 자진사퇴를 강요할 정도로 좌익야당과 언론매체들은 집중적으로 선동질을 해댔다. 차분히 청문하고 표결로써 결정할 자세가 모자란다.

    과거 김대중과 노무현이 집권할 때에는 이 허니문 기간에는 ‘제2 건국’까지 들먹이면서 온갖 장밋빛 전망으로 좌익세력이 득세한 언론계의 선동꾼들이 새정부를 찬양했는데, 박근혜 정부는 인사가 시작되자 말자, 말도 안 되는 의혹들을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게 들이대면서 인민재판을 20일 이상 계속하여, 무능하고 비겁하고 위선적인 새누리당의 회피와 방관을 기반으로, ‘박근혜 정부의 인사는 부패한 것이라는 등식’을 군중들에게 주입시키는 데에 좌익선동세력은 성공했다. 박근혜 당선자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한 응답자 393명 중 52%는 “인사를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을 이유로 꼽았다는 점에서 박근혜 정부의 출범에 똥칠을 하는 소재는 바로 ‘인사’였던 것이다. 박근혜 당선자의 각료 인사를 인민재판을 함으로써, 박근혜 정부를 좌익세력은 부패정권으로 몰아갈 수 있다. ‘사회적 사실’인 국민의 여론은 전적으로 언론이 만든다는 것은 사회학의 초보적 상식이다. 좌익세력이 득세한 언론은 박근혜 정부에 적대적이다.

    필자가 예견한 대로 ‘특정업무경비’의 구조적 결함을 인정할 용기가 없는 김성태나 심재철 따위가 새누리당에서 도덕주의자 행세를 하면서 이동흡 정도의 깨끗한 인사를 임명하지 못하면, 박근혜 정부의 인사에는 ‘이동흡의 저주’가 따라붙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어떤 천사를 데리고 와도, 대한민국에서 보편화 되어 있는 ‘부동산 투자’나 ‘주거지 이전’ 때문에 고위공직자들은 범죄자라는 인상을 국민들에게 주게 될 것이다. 그나마 이번에 하도 좌익선동세력이 각료의 인사를 마치 종교적 성자 만들기처럼 엄정하게 하니까, 국민들이 인사청문회에 식상해하는 학습효과를 가졌다. 대한민국의 안보적 위협이 되는 종북이적행위에 대해서는 무감각하면서, 재산증여, 부동산투기, 위장전입 등 돈문제를 병적으로 파고드는 인사청문회가 지겨운 것이다. 정당하게 납세한 부동산투기와 재산증여를 병적으로 따지는 대신에 종북전력을 따지는 인사청문회를 해야 할 것이다. 탈세나 병역을 엄격하게 따지되, 재산증식을 매도하는 청문회는 지양되어야 한다.

    “최근 발표된 내각·청와대 인선에 대해 각종 의혹 등 부정적인 면이 언론에 보도된 것과 일부 대선 공약의 후퇴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갤럽 측의 분석은 타당할 것이다. 새정부의 허니문 기간도 없이 주야장창 박근혜 정부의 각료들을 범죄자로 몰아가는 좌익야당과 좌익언론의 정치선동이 군중들에게 효과를 가지는 것이다. 이런 좌익선동세력의 악랄한 정치선동에 무능한 새누리당은 코꿰인 소처럼 끌려가니까, 박근혜 정부의 모든 각료들은 마치 범죄자차럼 생활에 바쁜 국민들의 눈에 비치는 것이다. 인사청문회를 지렛대로 삼아서 박근혜 정부를 범죄집단으로 몰아가는 좌익세력의 꼼수를 생계에 바쁜 국민들이 누가 분석하고 있단 말인가? 새누리당이 세상의 상식과 순리를 기반으로 적정선상에서 공직후보자들의 도덕성을 따지지 못하고, 좌익 야당과 매체들의 무책임한 의혹제기에 맥없이 끌려가니, 인사청문회는 인민재판으로 전락하고, 박근혜 정부는 출범도 하기 전에 범죄집단으로 국민의 눈에 각인되는 것이다.

    그나마 국민들은 어떤 정당이나 언론매체나 교육기관보다더 아직은 더 건강해 보인다. 이번에 박근혜 후보를 당선시킨 노년층이 중심을 잡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정당과 언론기관과 교육기관에 의해서 위선과 폭력이 난무하는 전체주의적 좌익세상으로 추락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건강한 국민들이 많다. 갤럽의 조사에서 “박 당선인의 향후 5년 직무 수행 전망에 대해서는 ‘잘할 것이다‘가 71%, ‘잘못할 것이다‘가 18%였고,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향후 정치 참여에 대해서는 ‘좋게 본다’(41%)보다는 ‘좋지 않게 본다’(45%)는 의견이 많았고,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가 42%했고, 민주통합당 23%였고, 통합진보당과 진보정의당이 각각 2%였다”는 사실에서 국민의 건전성과 대한민국의 희망을 읽을 수 있다. 비록 언론의 선동으로 군중들이 박근혜 정부를 44% 밖에 지지하지 않았지만, 종북좌익세력을 추종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긍정적인 것이다. 아무리 이명박과 박근혜를 좌익선동세력이 마녀사냥해도 좌익정치꾼들보다는 더 낫다는 게 한국인의 공감대다.

    <박근혜 지지율 44% '계속 하락'…'인사 잘못 영향'>이라는 조선닷컴의 보도에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권 15년간 꾸준히 신문 방송 등 언론을 장악한 종북추종자들이 이젠 자신들이 올렸다 내렸다를 자유자재로 하는 여론조사로 압박을 가하려고 하는데, 이런 조사를 아직도 믿는 국민이 있을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리고 박근혜 관련 여론조사가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맞은 적이 있었나?”라는 네티즌(khj****)의 주장이나 “또 믿지 못할 여론조사로 초장부터 문고리 흔드는 놈들을 처단하라. 이제 겨우 30일 지났다, 이 XX들아”라는 네티즌(goldenk****)의 주장에서 좌익선동세력에 속지 않는 국민의 지혜를 감지한다. 집권에 실패한 좌익선동세력이 여전히 언론을 장악한 상태에서 공직후보자들의 결함을 침소봉대해서 새 정부를 마녀사냥한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알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초기에 사사건건 딴죽 걸었던 박근혜 당선자는 자신에게 우호적인 언론매체가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