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심장에서 고영욱때문에 이별하게 된 사연을 밝히고 있는 이준
    ▲ 강심장에서 고영욱때문에 이별하게 된 사연을 밝히고 있는 이준

    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이 과거 고영욱에 대한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준은 "고영욱 때문에 사귀던 여자친구와 두 번 이별하게 됐다"는 과거 발언이 고영욱의 또 다른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준은 과거 두번의 이별의 원인이 고영욱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내가 보수적이라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들과 연락하는 걸 별로 안좋아한다.
    그래서 여자친구의 휴대폰을 보던 중 고영욱 씨가 보낸 문자를 봤다.
    '다음에 만나면 맛있는 거 사주겠다'는 내용이었다. 그 일로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또 다른 한 번의 이별은 영화 '닌자어쌔씬'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였다.
    당시 내게 힘이 되주던 여자친구가 있었다. 여자친구의 핸드폰을 보게 됐는데, 또 고영욱 씨였다.
    '다음에 만나면 술 한 잔 사줄게'라는 내용이었고, 그 일을 계기로 이별하게 됐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012년 4월 미성년자 3명을 간음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고영욱은 모델 지망생인 A양을 강간, 간음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도중 또 다른 2명의 여성들에게도 "고영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를 당했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고소를 취하했다.

    또한 자숙 중이라던 고영욱은 지난해 말 또 다시 어린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 당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이전 3건의 사건(지난해 있었던 1건의 고소와 2건의 고소 취하 사건)과 결부시켜 총 4건으로 병합처리 해 고영욱에 대한 영장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고영욱이 미성년자들을 강간, 간음한 혐의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 더욱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준의 전 여자친구들도 피해를 입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