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 조작 선봉에 선 <프레스바이플> 알고보니 문재인 캠프 허성관이 대표
  • 이번에도 ‘거짓 선동(煽動)’이었다.

    “거짓말도 정도껏 해야지”라는 말이 있다.
    잘 좀 새겨두길 바란다.

    9일 오후 <뉴데일리>의 헤드라인 기사를 놓고 좌파 세력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 <뉴데일리>의 헤드라인은 다음과 같았다.

    호화저택 항공사진..文재인, 불법에 “그냥 둬!”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33501

    <아시아투데이> 보도를 인용한 내용이었다.

    문재인 대선후보의 ‘서민 코스프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문재인 후보의 경남 양산시 자택이 9일 트위터에 상에서 ‘문재인 후보 호화저택 항공사진’이란 이름으로 퍼지면서 누리꾼들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민적인 이미지를 내세워온 문 후보는 8일 광화문광장 유세연설에서 자신이 “평생 서민으로 살아왔고 서민과 함께해왔다”고 주장했는데 서민적인 집에서 살고 있지는 않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 집은 대지 2635㎡(798평)에 본채(243.1㎡), 작업실(86.3㎡), 사랑채(37㎡) 등 3개 건물로 이뤄졌다.

    더욱이 이 자택의 ‘사랑채’는 불법 건축물 논란까지 일고 있는 곳이어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판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 지난 3일 <아시아투데이>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문재인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퇴임 직후인 2008년 2월 26일 경남 양산시 매곡동 소재 자택의 사랑채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합법화 방법을 제안 받고도 묵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아시아투데이 12.03>

    (중략)


    <뉴데일리>의 기사가 나간 뒤 좌파 인터넷매체인 <프레스바이플>은 “뉴데일리의 기사는 오보”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 항공사진을 확인해보니 ‘문제의 항공사진’은 문재인 후보의 자택이 아닌 ‘웅상아트센터’라는 주장이었다.

    <프레스바이플>의 보도가 나가자 문재인 후보 측 지지자들과 좌파 세력들은 <뉴데일리>를 향해 각종 폭언과 욕설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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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데일리>가 확인 취재 없이 이 항공사진을 ‘문재인 자택의 본채’라는 이름으로 단정적으로 보도했다고?

    과연 그럴까?

    그래서 직접 다시 확인해 봤다.

    <뉴데일리>가 ‘대법원 인터넷등기소’를 직접 방문했다.

    등기소에서 확인한 결과, ‘웅상아트센터’의 주소는 양산시 매곡동 24번지로 드러났다.
    그런데, 문재인 후보 자택 주소는 매곡동 30번지(새주소: 매곡1길 155)가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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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후보 자택의 항공사진과 주소도 낱낱이 비교해 봤다.

    그 결과 <뉴데일리> 보도에 담겨 있는 사진과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180도 뒤집혀져 있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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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프레스바이플>이 내걸어 놓은 사진의 정체는?

    네이버 위성지도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 현재까지도 ‘웅상아트센터’로 표기되고 있는 것이었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문재인 후보가 2008년 1월 ‘웅상아트센터’를 매입했다는 것. 

    문재인 후보의 자서전 ‘운명’에서도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나도 슬슬 퇴임준비를 하고 있었다. 변호사 사무실 출퇴근이 가능한 곳을 찾아야 했다. 그래서 고른 곳이 지금 살고 있는 양산 매곡이다. 헌 집을 하나 샀다. 부산에서 그림과 조각을 하는 분이 작업실로 쓰던 공간이다. (중략) 거의 한 달 반가량을 계곡 옆에 있는 별채의 작은 단칸방에서 지냈다. 여전히 겨울인데 아궁이에 나무를 때며 살았다.”


    지난 2008년 문재인 후보가 매입한 양산시 매곡동 주택은 대지 2,584㎡(783평)에 본채(243.1㎡), 작업실(86.3㎡), 사랑채(37㎡ 추정) 등 3개 동의 건물로 이뤄졌다.

    이 중 사랑채 처마의 일부가 인근 하천부지에 걸쳐 있어 양산시로부터 국유지 무단침범으로 인한 원상복구 명령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렇게 명백한 사실이 있는데도 <뉴데일리>가 오보라고?
    <프레스바이플>이 아니고?

    과연 팩트(사실 관계)를 확인 안 한 쪽은 어디일까?
    <뉴데일리>를 이용해 뜨고 싶었던 건 아닐까?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기로 한다.


    “욕을 하려면 알고나 하세요.”


    한 누리꾼이 문재인 후보 자택 주소를 확인한 자료도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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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덧붙인다.
    <프레스바이플>은 대체 뭐하는 곳인가?

    주요 창간멤버에는 김현수 편집인 외에 참여정부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허성관 대표, 동아투위 출신의 김종철 전 연합뉴스 사장 등이 참여했다.
      -
    <머니투데이> 2월1일자 기사 中


    <프레스바이플> 대표가 허성관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라고?

    허성관 전 장관은 문재인 후보 캠프 ‘소통과통합 지역발전 특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아니었던가?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 ▲ 2003년 4월1일 하오 청와대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허성관해양수산부장관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03년 4월1일 하오 청와대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허성관해양수산부장관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문재인 후보 측 멘토단에 참가한 소설가 이외수도 ‘거짓 선동’에 가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 2003년 4월1일 하오 청와대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허성관해양수산부장관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항공사진이 문재인 후보 자택으로 밝혀지자 이외수는 황급히 트위터에서 위의 글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