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은 도라이? [거짓선동]을 쓸어버려야지 엉뚱하게도 촛불은 무슨...
  • 오늘, 산 높고 골 깊은 강원도 원주 땅에서, [우리 시대의 위대한 시인] 김지하 대(大) 선배와 점심을 했다. 아름다운 중년 여인 둘. 그리고 김 선배와 나.

    분위기 끝내줄 뻔 했다.

    그러나 아뿔싸!

    망했다.

    토지문학관을 3백 미터쯤 남겨 둔 지점에서 김 선배와 마주쳤는데 식당 가자는 것도 마다 하시고, 다짜고짜 축축하게 젖은 길가 밭두렁에 털썩 주저 앉으신다.

    별 수 있나?

    따라 앉을 수 밖에.

    당장 불호령!!!

    “야! 너, 자칭 우파라며?”

    (속으로...)
    (”아닌뎁쇼?”)

    “근데 왜 김무성이 같은 인종이 엉터리 소리하는 거, 못 말려?”

    (속으로...)
    (“그걸 왜 저한테 말씀하시남요?
    저는 박근혜 캠프도 아니고, 새누리당에 소속된 것도 아닌뎁쇼?”)

    촛불을 쓸어 버리겠다고?
    그 x멍청이는 [쓸어버린다]는 게 무슨 뜻인지나 알고 말하는 거야?
    유모차, 시민을 쓸어버려?
    촛불 속에 내 큰 아들, 작은 아들도 있어. 나도 있어~
    근데 쓸어 버려?


    (속으로...)
    (“왜 저한테 화 내세요?
    김무성이 제 아들 아니거든요?”)


    “박근혜가 뭐야?
    육영수 역할을 해야 할 여자잖아?
    갈갈이 찢긴 국민을 보듬겠다고 해서 내가 찍겠다는 거잖아?
    그런데 김무성이 같은 도라이를 내세워서 뭐를 하겠다는 거야?”


    (속으로...)
    (”아, 놔~~
    왜 저한테 화내세요?
    저는 그냥 낭인이고 잡글 쓰는 놈일 뿐인뎁쇼?”)



  • 원주까지 달려가서 물 좋은, 우아한 중년 여인 두 명과 함께, 고상하게 닭백숙 다리 뜯으려다 망했다.
    이런 것을 두고 [날벼락 맞았다]고 한다.

    김 선배의 화가 식을 때까지 축축한 밭두렁에 앉은 덕분에 치질도 도지고 바지도 버렸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
    매 순간마다 꼭지가 돈다.

    그래서 나도 김무성 한 번 박살내기로 했다.

    "당한만큼 돌려준다’가 아니라 ‘당한만큼 전해준다."

    자, 이제 실없는 소리 워밍업 그만하고!


    1. [우리시대 위대한 시인] 김지하의 촛불


    김 선배가 말하는 촛불은 생명 지킴이를 뜻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촛불은 원래 ‘지킴이’(vigilance)를 의미한다.


  • 2008년 [광우뻥 난동]은, 무수한 시민의 [생명 지킴이 에너지=촛불]이, [거짓선동에 사기당한 거대한 네다바이 사건]이다.

    그곳에 나온 시민들의 상당수는 [생명 지킴이 에너지]를 표현했을 뿐이다.

    문제는 이 에너지를 거짓선동으로 긁어 모았다는 데에 있다.
    그래서 이 고귀한 에너지난동으로 타락했다.


    따라서 문제는 [거짓선동]에 있을 뿐, [생명 지킴이 에너지=촛불]에 있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거짓선동을 어떻게 걸러내어 막을 것인가?]에 있을 뿐, [경찰을 동원한 강제력을 발동했어야 한다]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의견과 행동이 거짓선동에 휘둘리고 있다면, 거짓선동을 박살내야지, 국민을 박살내선 안 된다!

    한마디로 김무성은 무식한 소리를 주절거린 게다.

     [촛불이 곧 거짓선동]이라는 식의, [생명 지킴이 에너지]자체를 염오하는 착각은 이미 2010년 12월에 끝났다.

    김무성은 2년 전의 착각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그 자세한 사정을 들여다 보자.


  • 연평 포격 만행이 있은 직후인 2010년 12월, 한달 내내, 청계광장 입구에서 밤마다 촛불이 올랐다.

    “햇볕은 끝났다”

    “포격 살인 규탄"

    이 같은 슬로건이 내걸렸다.

    무척 추운 12월이었다.
    거의 매일 눈이 오고 바람이 불었고 청계광장 입구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하.
    필자 같이, 한달 내내 참가한 사람들은 얼굴이 얼어서 축구공 크기만큼 부어 올랐다.


    많을 때에는 200여명.
    적을 때에는 30여명의 사람이 참여했다. 

    한국경제 논설실장 정규재,
    민주화보상법 개정운동 본부장 강재천,
    자유기업원 (당시) 원장 김정호,
    북한인권운동가 정베드로,
    한국미래포럼 대표 김춘규,
    시대정신 멤버들,
    바른사회시민회의 멤버들….

    주로 이 같은 지식인들이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대다수 ‘보수우파’는 촛불 자체를 미워했다.

    이런 식의 비난과 소문이 들끓었다.

    “왠 빨갱이 새끼들이 연평을 말아먹으려고 촛불을 들어?”

    “현직 빨갱이는 아니고 전직 빨갱이들이라는데?”


    이 같은 비난과 소문이 너무 무성해서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고(故) 한주호 준위의 미망인이 400km 밖의 지방 도시에서 집회현장에 오셨다가, 이런 소문을 들으시고는, 집회의 성격이 친북적이라고 오해하시고는, 연설 없이 발길을 돌리시기도 했다.

    (뱀발: 이 오해를 풀기 위해 꼬박 두 달이 걸렸다)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촛불은 곧 거짓선동]이라는 오해는 없다.


  • 300일 가까이 365일 24시간 철야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중국대사관 앞 [자생초마당]에서는 곧잘 촛불이 사용되지만, 누구도 [붉으레한 놈들이 벌이는 짓]이라고 비난하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이제는 “횃불까지 사용해야 한다”는 과격한(?) 주장을 하는 사람마저 생겼다.

     
    이제 우리는 [생명 지킴이] 정신으로 촛불을 드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다.

    그럼에도 김무성은 “촛불을 쓸어버려야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의 시계는 2010년에 멈추어져 있는 것이다.


    2. 거짓선동에 휘둘린 국민을 깊게 이해하라


    거짓선동에 속아, 자기 가슴 속의 숭고한 열정을 난동으로 타락시켰던 사람의 심리는 어떤 것일까?
    대부분 2중적이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부끄러운 생각이 있지만, 겉으로는 “내가 사기 당해서 엉뚱한 짓을 저질렀다”는 진실을 외면하고 싶어한다.

    이런 2중적 심리를 가진 사람을 어떻게 보듬어 안아야 할까?

    “너, 잘못이야!!!
    앞으로 그런 멍청한 짓 한번만 더하면, 경찰 곤봉에 두들겨 맞고 닭장차 타고 유치장으로 끌려가는 거야!!!
    알간?!”


    이렇게 윽박지른 후, 그 같은 일이 또 벌어지면 공권력을 투입해야 할까?

    김무성은 사실상 이같은 식으로 해야 한다는 생무식한 소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윽박지르면 국민이 깊게 소외된다.
    이는 국민을 통합해야 하는 책임있는 정치세력, 정치 지도자가 할 소리가 못 된다.


    국민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촛불생명 지킴이 정신입니다.
    숭고한 에너지이죠.

    그런데 그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광우병 위험성을 꾸며내서 국민을 속여 반미투쟁으로 끌어냈습니다.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원초적 에너지사기쳐서 타락시킨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보다 냉정하게 거짓과 진실을 구분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이 같은 황당한 네다바이 사건이 벌어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합니다.

    거짓선동을 하는 자들을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묻어버려야 합니다.”


    3. 거짓선동을 자초한 것은 주류제도권이다


    대한민국은 위대한 성취를 이룩해 낸 나라이다.

    그럼에도 왜 황당한 거짓선동이 먹혀 들고 있을까?
    주류 제도권이 진실에 관해 비겁하고 비열하기 때문이다.


    차분히 살펴 보자.

    첫째, 주류제도권에게는 진실을 옹호하기 위한 용기가 부족하다.

    진실을 위해 나서지 않는다.
    오직 자신의 웰빙에만 관심을 쏟을 뿐이다.

    만약 2008년 광우뻥 난동 때, [진실을 알고 있는] 의사들, 예방의학자들, 검역전문가들이 흰 가운을 입고 매일 30 명 씩만 서울 시청 앞으로 나갔더라면, 난동으로 번지지 않았을 것이다.


    둘째, 주류제도권에게는 진실을 옹호하는 전사(戰士)를 지원하는 마음 씀씀이가 부족하다.

    특히 기업들이 이 같은 경향을 보인다.
    지원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종북, 친북 성향의 조직 세력에게 보복당할 까봐 겁에 질려 벌벌 떤다.

    자신들이야말로 대한민국 시스템의 최대의 수혜자임에도 불구하고, 그 시스템을 강화하는 일에 대해서는 고개를 돌린다.

    무임승차 거지근성이다.


    셋째, 주류제도권 언론은 종종, 진실에 관한 이슈를 가로채서 엉뚱하게 비틀어 사용하는 습성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중앙일보> ‘한국사 교육 의무화’ 캠페인이다.

    “대한민국은 수치스런 나라이고 민족의 정통성은 평양에 있다”라는 해괴망측한 역사관이 대한민국 국사학계를 장악한지 거의 4반세기가 되어간다는 비참한 실상은 살짝 감춘 채 “한국사를 초중고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라는 구호를 요란하게 떠든 것이 바로, 2011년 중앙일보의 행태였다.

    이 주장대로 실행된다면, 초중고 과정의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은 수치스런 나라”라고 의무적으로 가르치는 결과가 된다는 [진실]은, <중앙일보>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독자들에게 ‘민족을 소중히 여기는 훌륭한 신문’이라는 이미지만 심을 수 있다면!”

    이것이 <중앙일보>의 태도이다.

    심지어 “[명품 진보]를 소개한다”라는 명분 아래, 사주(社主)의 지인신영복을 대대적으로 띄웠던 것 역시 <중앙일보>이다.

    신영복이 누구인가?

    국내 종북운동의 시원점[통혁당]의 주요 멤버로서 장기간 복역한 [종북 거물] 아닌가?

    이런 식의 사고방식이다.

    종북 거물이면 어때?
    사주의 지인이며, 사회적 이미지가 그럴 듯 하면 되지.

    종북 진보라고 불리는 세상이라고?

    우리 신문이 그런 세상을 만든 것 아니잖아?
    세상이 어떻든, 우리는 ‘개념 신문’이라는 평을 들으면 되는 거야!”


  • <조선일보> 역시 가끔 엉뚱한 짓을 저지른다.

    [자본주의 4.0]이라는 야릇한 구호를 내세워서 거대 정부를 옹호한 적이 있다.

    무역의존도가 90%가 넘는 우리 같은 나라가, 균형재정을 깨뜨려서 돈을 마구 풀다가는, 국제경쟁력과  [세계시장 경기 변동에 대한 적응력]을 상실해서 골로 간다.

    일반 독자에게 “우리 <조선일보>는 따듯한 사회를 지지합니다. 우리는 수꼴이 아닙니다”라는 메시지만 전달될 수 있다면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이다.

     

    주류제도권에게, [진실]을 옹호하는 용기가 없고, [진실]을 옹호하는 전사를 지원하는 마음 씀씀이가 없고, [진실]을 왜곡하는 비열한 짓을 저지르는 습성이 있는 사회!!!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다.

    그래서 북한전체주의를 떠받드는 종북 전좀(전체주의 좀비)과, 그를 변호하는 친북 전빨(전체주의 빨대)거짓선동을 퍼뜨려 국민을 우롱한다.

    진실이 메마른 곳에 거짓이 넘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


    “국민을 거짓선동의 먹이감으로 내 준 주류제도권이, '거짓선동에 빠져 난폭한 행동을 한다'는 이유로 국민에게 경찰강제력을 휘둘러야 한다”

    이것이 김무성 식 사고방식이다.

    나는 사양이다.


    4. 죽은 대통령의 개인적 허물을 거론한다?


    노무현매우 복합적인 인물이다.

    지금 새누리의 허약체질을 가지고 한미FTA, 제주 강정해군기지, 이라크 파병을 밀어붙일 수 있었겠나?

    지금 새누리의 ‘기득권 웰빙’ 이미지를 가지고, 노무현의 ‘상업고등학교 출신의 서민 대통령’이란 브랜드가 제공했던 감격을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나?


    노무현에 대한 비판그의 정책 및 국정운영에 집중되어야 한다.

    그런데 김무성자살한 사람의 개인적 허물을 들춰서 “뇌물 수사 피하려고 죽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집권당의 가장 강력한 실세가 이 같은 말을 공식적으로 하는 것은, 나같이 노무현의 정책 대부분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조차 두드러기를 일으킨다.

    그런 말은 일반 시민이 삼겹살에 소주잔을 기울이며 착잡한 심정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새누리가 삼겹살 집인가?
    새누리 최강 실세가 잡는 마이크가 소주잔인가?


    수사와 연관되어 자살한 전직 대통령비판할 때에는 철저히 정책 및 국정운영에 국한시키는 것이 예의이다.
    새누리의 최고 실세가 예의를 잃는다면, 어떻게 다른 정당과 일반 국민에게 예의를 권할 수 있단 말인가?


    5. ‘이긴다’자만심에서 나오는 존재감 부각 게임?


    김무성의 이 같은 중대한 발언들이, 최근 새누리의 승세가 굳혀져 가는 상황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이 영 께름칙하다. 

    혹시 이는 자신의 이미지를 [우파 강성]으로 차별화시켜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는 계산속에서 나온 것 아닌가?


    대단히 미안한 말이지만 김무성이든 누구든 새누리 국회의원 대부분은, 이념적 차별성을 주장할 자격이 없다.

    귀하들은 정치사상을 깊게 파고든 적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정치사상정치철학에서 나오고, 정치철학도덕철학(‘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삶은 어떤 과정인가?’라는 화두에 관한 철학)에서 나온다.

    귀하들은 이런 종류의 ‘이념적 방황 혹은 탐구’를 깊게 한 적이 없다.

    그러니 공연히 ‘이념적 정체성’을 가지고 자신을 차별화하려 시도하지 말기를.
    행여 그런 시도를 한다면, 이념을 위해 몸을 사르고 신세를 망치고 가정을 파탄시킬 각오를 가지고 하도록!

    그 이전엔 귀하들은 이념형 인간이 아니다.

    ‘자기 자신이 아닌 존재’인 척 코스프레하고 사는 것은 정말 비참한 일이다.
    스스로를 비참한 인생으로 타락시키지 말도록.


    6. 자신의 본분을 파고 들어라


    필자는 새누리 국회의원들의 ‘이념적 지향성’의 빈약함에 대해 비난하거나 경멸할 뜻이 없다.

    이념적 지향성은 필자와 같은 낭인/재야 지식인들, 혹은 대학교수/연구자들 사이에 나날이, 엄청난 속도로 강화되고 있다.

    새누리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본분에 충실하면 된다.

     
    본분이 무엇일까?

    [국가, 사회, 생명이 번영하는 길]을 찾아내고 옹호하는 것이다.


    요즘 새누리의 행태를 보면 한숨이 나온다.

    예를 들어, 국방위원회에서 덜렁 공군기지를 몽땅 무력화시킬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조직적 배임행위이다.

    야당이 이런 황당한 법안을 들고 나오면 몸을 던져 이를 막아야 할 것 아닌가?

    목청이 터지도록 일반 국민에게, 이 법안의 문제점을 알렸어야 하는 것 아닌가?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은, 정치사상을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일류 정치사상가가 될 수도 있는 직업이다.

    오직 [국가, 사회, 생명이 번영하는 길]을 찾아서 이를 위해 헌신하면 된다.
    그것이 곧 이념, 정치사상의 핵심이다.


     

    김무성의 이념 코스프레가 더욱 더 생뚱맞은 까닭은, 18대 국회의원 때 자신의 지역인 부산을 위해 “예금자보호법을 고쳐서 국가의 보상액을 늘이자”라고 주장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황당한 주장을 한 사람이 지금 와서 갑자기 왠 이념 투사 코스프레?

    이런 행태는 삼가는 편이 좋다.
    오직 본분에 충실하라.
    오직 이번 선거켐페인의 통일된 메시지—고단한 국민을 위로해서 보듬어 안는 것—에 충실하라.

    그길이 곧 최상의 이념, 최고의 정치사상이다. 



  • 박성현 저 술가/뉴데일리 논설위원. 서울대 정치학과를 중퇴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최초의 전국 지하 학생운동조직이자 PD계열의 시발이 된 '전국민주학생연맹(학림)'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지도 민주화보상법에 따른 보상도 일체 청구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기자, (주)나우콤 대표이사로 일했다.
    본지에 논설과 칼럼을 쓰며, 두두리 www.duduri.net 를 운영중이다.
    저서 :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망치로 정치하기>
    역서 : 니체의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
    웹사이트 : www.bangm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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