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클릭]뉴데일리, 종합인터넷뉴스서 2달 연속1위

<뉴데일리>가 월별 순방문자수를 기준으로 산출하는 순위에서 종합 인터넷 뉴스 매체 부분 2달 연속 1위를 유지했다.

12월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사 종합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는 가운데 대다수 언론이 ‘정치’를 주요 보도로 다루고 있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리안클릭이 10월 전체 도메인 순방문자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웹사이트 1위는 네이버였다.<하단 표 참조>

언론사 중에서는 매경닷컴(매일경제)에 1천6백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조선닷컴(조선일보)으로 1천5백만여명이, 3위는 동아닷컴(동아일보)으로 1천4백만여명이 해당 언론사 웹사이트를 방문했다.

인터넷 선호도 조사에서도 중앙일간지·방송 등 대형 언론사의 강세가 나타난다.

언론사 순위 1위부터 28위까지를 차지한 매체 중 스포츠 연예전문 매체인 마이데일리(17위)와 뉴스엔(26위)을 제외하면 모두 중앙일간지와 방송매체였다.

인터넷 종합지 중에서는 <뉴데일리>가 6백3만3천여명으로 가장 많은 방문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언론사 중에서는 29위며 모든 한국 도메인 사이트 중에서는 59위다. 전달인 9월에도 <뉴데일리>는 6백71만여명의 순방문자 수로 언론사 중 27위-전체 52위를 기록해 종합 인터넷 매체 중 1위를 차지했었다.

뒤를 이어 오마이뉴스가 순방문자 6백만3천여명으로 언론사 중 30위(전체 60위)를 기록했으며, 데일리안이 5백3십만여명으로 언론사 중 32위-종합 65위로 집계됐다.

4백7십만여명의 미디어오늘과 4백4십만여명의 i뉴스24, 4백13만명의 프레시안은 각각 언론사 기준 34~36위를 이었다.

종합 인터넷 매체 중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보유한 <뉴데일리>는 특히 종이신문을 발행하는 대형 언론사인 문화일보(7백29만명, 언론사 중 20위)나 한겨레(6백30만명, 언론사 중 27위)를 가까운 격차로 추격하는 양상을 보인다.

적게는 10배, 많게는 20배 이상 나는 자본이나 인력 규모를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특히 대형 언론사들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와 제휴를 맺고 서브도메인으로 등록해 방문자수를 합산 하는 이른바 ‘트래픽 제휴’ 전략으로 방문자수를 늘리는 방식을 쓰는데 반해, <뉴데일리>는 독립 홈페이지 한 곳만을 운영하면서도 비슷한 트래픽을 내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종이신문의 활용도가 계속 줄어드는 추세에 따라 언론사 인지도나 신뢰도가 반영되는 이른바 언론사 서열에도 지각변동이 곧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코리안클릭이란?
 
세계적인 미디어리서치 회사인 닐스컴퍼니(Nielsen Company) 계열사.
 
국내 미디어 영향력 통계 분석 전문 기관 중 가장 신뢰받는 회사로 평가받는다.
 
포털, 전자상거래, 광고 등 인터넷 산업 내 '표준 데이터'를 산출하는 리서치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시장을 통해 검증된 역량은 국내 최다 고객사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코리안클릭의 각종 자료는 각 정부부처와 대기업 홍보실에서 홍보 효과를 분석하는데 핵심적인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되고 있다.
 
TV 광고 단가가 시청률과 직결되는 것처럼 인터넷 광고분야에서도 해당 사이트의 방문자 수를 조사하는 개념을 적용한 회사다. 시청률 조사와 비슷한 표본(패널) 조사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일간-주간-월간 데이터베이스를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
 
인터넷 이용자 대표로 선출된 패널의 가정 또는 직장 내 PC에 'iTrack'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설치, 이용자들의 웹사이트 Log 데이터를 분석해 온라인 사이트들의 순위를 매기고 있다.
 
닐슨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현재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시장정보 미디어 그룹. 한국에서는 닐슨코리안클릭(인터넷사용자 측정), 닐슨미디어리서치(광고효과 분석), AGB닐슨미디어리서치(시청률 조사) 닐슨컴퍼니 코리아(전 AC닐슨·시장정보)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