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에 이어 뉴델리 등서 순회 런칭 행사 통해 인도 출시마힌드라 차칸 공장에서 조립 생산, RX5(M/T), RX7(A/T) 모델 판매
  •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는 마힌드라가 지난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렉스턴 W(수출명 렉스턴, 이하 렉스턴)’ 공식 출시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뭄바이 인근 안데리 이스트에 있는 ‘호텔 라릿 인터콘티넨탈’에서 진행된 렉스턴 런칭 행사에는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자동차 및 농기계부문 사장, 쌍용차 이유일 대표, 駐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등 관계자 및 언론사들이 참석했다.

  • 쌍용차는 마힌드라가 렉스턴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SUV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쌍용차 또한 인도 판매가 늘어날 경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렉스턴의 인도 판매가격은 RX5(수동변속기)가 176만 루피(한화 3,707만 원), RX7(A/T)가 196만 루피(한화 4,126만 원)로 결정됐다.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은 델리 NCR(델리를 중심으로 한 연방수도권 지역)와 뭄바이 지역의 마힌드라 대리점에서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다른 도시에서는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마힌드라&마힌드라 자동차 및 농기계 부문 사장이자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고엔카 사장은 렉스턴 인도 출시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마힌드라가 쌍용차의 프리미엄 SUV 렉스턴을 출시하는 것은 마힌드라 자동차 역사상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 될 것이다. 마힌드라 그룹에 있어서 쌍용차의 렉스턴은 마힌드라의 철학 ‘비상(飛翔, Rise)’과 잘 맞는다. 렉스턴은 마힌드라의 SUV 제품군을 넓혀가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도 마힌드라의 칭찬에 화답했다.

    “마힌드라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과 기술에 관한 공동 개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고,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및 구매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었다. 이를 배경으로 마힌드라를 통해 렉스턴을 인도시장에 출시하게 되었다.”

    렉스턴은 푸네 인근의 마힌드라 차칸 공장에서 쌍용차가 보낸 CKD부품과 인도에서 조달한 부품으로 조립,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