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매체 <블로터닷넷> 조사결과 , 트위터 '전파력 7위·지속력 2위''2011년 8월1일 ~ 2012년 7월31일' 1년치, SNS분석업체 <그루터> 통해
  • 인터넷 미디어가 홍수를 이루는 21세기. 이런 뉴미디어를 십분 활용해 10년 정권을 잡은 좌파 진영과 여전히 기득권은 자신이 잡고 있다고 착각하는 우파 진영.

    자유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 가치는 어느새 뒤로 미룬 채 인권과 복지라는 거창한 포장지에 사회주의와 포퓰리즘을 곱게 싸서 대중에게 내놓는 정치 세력과 이에 동조하는 언론들.

    소위 진보라는 진영들의 '거짓 논리'에 정론지는 보수꼴통지로 매도되고 좌파 진영의 목소리는 서민의 목소리로 둔갑해 중도층이라 일컬어지는 세상이다.

    절대 열세.

    특히 종북 좌파의 실체가 세상에 알려지고 대한민국 수호 우파와의 건곤일척의 대회전이 이뤄지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국민들의 관심이 어디로 쏠리고 있는지가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캐치프라이즈로 내세운 <뉴데일리>가 보수 인터넷 매체의 대표성을 띄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편집자 주>

    IT 전문매체 <블로터닷넷>이 2011년 8월1일부터 2012년 7월31일까지 1년 동안 트위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31개 주요 매체 가운데 '기사지속력' 부문에서 <뉴데일리>가 2위를 차지했다.

    '기사지속력'은 한 기사가 얼마나 오랫동안 퍼졌는지를 나타내는데, <뉴데일리> 기사는 평균 14.9일 동안 퍼졌다.

    기사 지속력 부문 1등은 평균 23.5일인 <시사인>이 차지했다. <미디어오늘>과 <프레시안>은 평균 11.6일(3위), <한겨레>의 기사는 평균 8.2일로 5위였다.

    뉴데일리는 공식트위터를 활용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 2위를 차지한 시사인과 뉴데일리 모두 지난 2011년 블로터닷넷 트위터 분석에서 순위에 들지 못했던 매체다. … 큰 폭으로 성장한 모양새다."

    "그동안 트위터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심을 보이지 않던 소위 보수진영이 트위터에 많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블로터닷넷

    ■ '기사전파력' = 이 부문에서 <뉴데일리>가 7위를 차지했다. '기사 전파력'은 한 기사를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이 퍼트렸는지를 보여준다.

    1위를 차지한 <뷰스앤뉴스>는 기사 1건당 평균 65.9명, 2위인 <한겨레>는 평균 57.3명이었다. <프레시안>이 평균 48.6명으로 3위였다. 그 뒤를 <미디어오늘>, <오마이뉴스>, <민중의소리>가 이었다.

    ■ '기사인용률' = <한겨레>는 이 부문에서 14.2%로 1위를 차지했다. 트위터에 노출된 국내 언론매체의 기사가 100건이라면 그 중 14건이 <한겨레> 기사였다는 얘기다.

    2위는 8.1%를 기록한 <뷰스앤뉴스>, 3위 <오마이뉴스>의 인용률은 7.9%였다. <위키트리>는 지난해 1위에서 올해 4위로 내려앉았다. 5위는 민중의소리였고, 경향신문과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가 6~9위였다.

    블로터닷넷은 소셜네트워크 분석업체인 <그루터(gruter)>를 통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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