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안종범-이종훈-김세연-김상민 물망
  • ▲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경제민주화, 재무금융관점에서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한 `한국재무학회 자본시장연구원 공동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어디론가 전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경제민주화, 재무금융관점에서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한 `한국재무학회 자본시장연구원 공동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어디론가 전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대선공약을 실천하는 국민행복추진위원회가 조만간 인선을 마치고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행복추진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경제민주화 심포지엄’에서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오늘이나 내일 (인선을)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세부적인 위원 인선은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당내에선 박근혜 후보의 ‘정책브레인 3인방’으로 꼽히는 강석훈-안종범-이종훈 의원이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강석훈-안종범 의원은 현재 대선기획단 정책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당내 재벌개혁 논의를 주도해온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소속 의원들도 상당수 추진위원 후보군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당내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표와 가까운 김세연-김상민 의원이 행복추진위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들은 금산분리 강화를 비롯해 그간 강도 높은 재벌개혁안을 제시해왔다.

    김종인 위원장은 외부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당 관계자는 “3~4명 정도 외부인사가 영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