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영 대변인 “안 원장, 시민들의 기대 박 시장에 전달”대선 출마 여부 앞두고 민감한 시기 전격 회동
  •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앞서 전격 회동한 안철수 원장과 박원순 당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포옹장면.ⓒ 연합뉴스
    ▲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앞서 전격 회동한 안철수 원장과 박원순 당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포옹장면.ⓒ 연합뉴스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3일 서울시청을 찾아 박원순 시장을 만났다고 안 원장 대변인인 유민영 前청와대 춘추관장이 전했다.

    이날 회동은 박 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오후 3시 50분부터 4시 25분까지 30여 분 동안 배석자 없이 이뤄졌다.

    유 대변인에 따르면 안 원장은 1년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를 회고하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울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전했다.

    박 시장 역시 1년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안 원장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원장이 대선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많은 분야의 분들과 만나고 있다” 
     - 안 원장측 유민영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