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낸시랭 트위터
    ▲ ⓒ낸시랭 트위터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7일 낸시랭은 자신의 트위터에 "불면증 과로로 병원에 왔다. 원장 선생님과 얘기하다 진단을 받았다. 공황장애 상태라고 한다. 폴이 보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폴은 낸시랭의 애완견으로 최근에 세상을 떠났다. 낸시랭은 당시 "나 혼자서. 이성과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이 느낌이 너무 싫다. 이 오열과 슬픔과 통곡이 나는 이제 싫다. 내가 사랑하는 존재들이 내 곁에서 떠나가는게 나는 이제 싫다. 이 공허한 푸름 바람 소리가 나는 싫다"며 슬퍼했다.

    낸시랭 공황장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낸시랭 힘내요", "낸시랭이 공황장애라니..", "잘 극복하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으로 방송인 이경규, 가수 김장훈, 배우 차태현 등 많은 연예인들이 이 병을 앓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