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아시아의 자존심!평양것들 전체를 모욕하는 김정은...왜 태어났니?
  •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아시아에 대한 찬양이다]

  •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기를 기원한다. 아, 물론, 태극기와 애국가를 혐오하는 대한민국 국민도 있다. 하지만 크게 신경 쓸 일 없다. 어차피 극소수의 이상한 사람들은 있게 마련이다. 험한 말로 이런 사람을 이렇게 부른다.

    “한 줌도 안 되는 도라이들”

    한국 올림픽팀은 이미 한국만의 팀이 아니다. 한류의 전위부대이다. ‘아시아인’의 자긍심이다. 이미 1990년대 초에 한국의 배드민턴 스타 박주봉, 마라톤 스타 황영조는 아시아인 전체의 자랑이었다. 이때 아시아 인이라면 황인종 중에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진짜 아시아인들이다. 그리고 한국에 관한 정보가 차단되어 있는 북한 인민도 제외해야 한다. 이무렵에 이미 동남아 사람들은 열렬한 한국 팬이 되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아시아 사람 중에 마라톤에서 우승한 것은 한국인 밖에 없다. 그것도 두 번 씩이나 우승했다!”

    한류는 이미 1990년대 초 동남아에서, 올림픽으로, 마라톤과 베드민턴을 통해 시작되었다. 이 한류가 축적되어 2002년 월드컵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했다. 자신들을 식민지로 지배했던 ‘전설의 축구 열강’들이 한국팀에 빵빵 나가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동남아 사람들은 스스로 ‘붉은 악마’가 되었다.

    한국의 올림픽 전사들! 당신들은 이미 한국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다. 기백여년 동안 식민지 지배에 시달리다 얼결에 독립한 다음, 아직도 가난과 부패의 고리를 완전히 벗지 못 한 아시아인 전체를 위해 싸운다. 당신들의 땀은 그들의 분투를 위한 찬양이며, 당신들의 메달은 그들의 성취 앞에 바쳐지는 헌화다. 당신들이 올리는 태극기는 그들의 승리를 축하하는 깃발이며 당신들이 부르는 애국가는 그들에게 바치는 송가(頌歌)이다. 당신들의 분투에서 자기 자신의 운명을 발견하는 수많은 아시안인을 위해 이렇게 외치라!

    베니 비디 비치 (veni, vidi, vici, 왔노라. 싸웠노라. 이겼노라.)



    [안철수는 언제까지 사람 모욕하는 짓을 계속할까?]


    안철수는 우선 인간에 대한 예의를 좀 배울 필요가 있다. 무례하고 오만한 언행을 고치고 난 다음에 정치에 입문하도록!

    “민주당이 잘 못 했기 때문에 정치에 나선다”라고?

    그게 당신의 정치 파트너인 민주당원들에게 할 소리인가?

    “국민연금을 가지고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국민연금의 주인은 국민이다. 노인인구는 급증하는 데 청년인구는 급감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의 수익을 내도 연금을 줄동 말동 한 상태이다. 한편 공공임대주택은 짓는 즉시 한 채당 2억원씩 적자가 나는 사업이다. 당신 돈을 가지고 임대주택을 짓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 국민의 재산을 가지고 시건방지게 인심쓰는 말은 삼가도록!

    당신은 스스로 “대단히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라는 인상을 팍팍 풍기고 다닌다.
    웃기는 소리이다. 당신 인생을 한 번 요약해 줄 테니 잘 기억해 두도록.

    1) 전문의 과정을 밟다 백신 사업을 벌였다.
    2) 개미 투자자에게 수 백 억 원의 손해를 끼치면서 BW로 한 몫 재산을 만들었다.
    3) 백신 사업을 하다 말고 문과 교수의 길로 나섰다.
    4) KAIST를 봉으로 잡아, 본인은 석좌교수 부인은 동반(同伴) 교수가 되었다.
    5) KAIST의 호의를 배신하고, 2년여만에 서울대로 교수 직을 옮겼다. (역시 부인은 동반 교수이다)  
    6) 한편 안랩의 백신은 아직도, 해외 수출이 거의 되지 않는 2류 제품에 머물러 있다.

    이게 성공적 인생인가? 약아빠진 인생일 뿐 ‘성공한 인생’이 아니다.
    당신의 커리어는, 한 분야에서 평생 동안 묵묵히 땀을 흘리는 성실한 보통 사람 전체에 대한 모욕이다.

    이제 이리 저리 타이밍 계산하고 있는 당신의 정치 행보는, 투기의 대상을 코스닥에서 정치판으로 바꾼 것에 다름 아니다.

    우선 인간에 대한 예의를 좀 배우도록. 우선 평생 한우물 파면서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보통 사람들에 대한 예의를 좀 배우도록.


    [정은아, 너는 이제 평양것들 전체를 모욕하니?]

    이번 리명호 숙청 때 주목할 점은 이 사실에 대한 평양 언론의 보도 문구이다. 평양은 이렇게 말했다.

    “리명호는 모든 직위에서 해임되었다.”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들은 직장, 직위가 해제되어도 자신의 집과 차는 여전히 유지된다. 반면 북한은 개 집에 다름 없는 누추한 움막이라도 죄다 ‘관사’(官舍)이다.  그래서 숙청 시킬 때, 목숨을 빼앗지 않는다면, 지방의 누추한 관사에 처박는다. 황해도 골짜기의 허름한 인민농장 직원으로 발령내는 것이다.

    북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직위에서 해임했다”라는 발표는, “리명호를 홀랑 벗겨서 거지로 만들어 길가에 내앉혔다”라는 뜻으로, 정확하게 전달된다.

    정은아. 이게 별 다섯 개를 단 원로에게 할 대접이냐? 그냥 총으로 쏴 죽이고 “리명호 원수께서 평양시내 모처에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라고 발표해야 하는 것 아니냐?

    너는 니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뼈골이 빠지게 충성을 바치고, 너 자신의 권력을 안정시키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원로 할배를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거지로 만들어 조리 돌리는 짓”을 저지르냐?

    니들 발표는 평양것들—북한 지배계층 전체에게 이렇게 협박한 것이잖아!

    “잘 봐 둬!
    별 다섯을 달고 있는 천하의 리명호도 하루 아침에 발가벗겨서 거지로 만들었거든!
    딴 맘 먹지 말고 충성을 다해 봐!
    그러면 목숨은 부지해 줄 테니까!”

    너의 수족인 평양것들에게도 이런 식의 모욕적인 협박을 해야 속이 풀리니?

    차라리 인생을, 우주를 모욕해라! 이렇게!

    “아버지, 왜 저를 태어나게 하셨나요.
    할아버지, 왜 저를 태어나게 하셨나요.
    이 x같은 우주, 이 x같은 인생!”




  • 박성현 저 술가/뉴데일리 논설위원. 서울대 정치학과를 중퇴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최초의 전국 지하 학생운동조직이자 PD계열의 시발이 된 '전국민주학생연맹(학림)'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지도 민주화보상법에 따른 보상도 일체 청구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기자, (주)나우콤 대표이사로 일했다.
    본지에 논설과 칼럼을 쓰며, 두두리 www.duduri.net 를 운영중이다.
    저서 :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망치로 정치하기>
    역서 : 니체의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
    웹사이트 : www.bangmo.net
    이메일 : bangmo@gmail.com
    페이스북 : www.facebook.com/bangmo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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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격수다 제 42 화] 예의 없는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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