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소이현과도 세대차이 느껴89년생 김소은 "전 god 세대...지금은 닉쿤이 좋아"
  • 왼쪽부터 강타, 김소은.
    ▲ 왼쪽부터 강타, 김소은.

    "강타오빠요...영광입니다"

    89년생 김소은이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JTBC의 새 월화드라마 <해피엔딩> 제작보고회에서 상대배우인 강타에 대해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극 중 호텔리어 역할을 맡으면서 강타의 상대역으로 출연하게 된 김소은은 "전설적인 아이돌 H.O.T.의 강타 오빠와 연기한다는 것은 영광"이라고 밝힌 뒤 "하지만 사실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강타오빠가 활발히 활동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렇다면 강타와의 첫 만남에 별다른 감흥이 없다는 것이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저는 소유진(81년생), 소이현(84년생) 선배와는 다르게 'god'세대"라며 "현재는 2PM의 닉쿤을 가장 좋아한다"고 당돌하게 말해 현장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한편 일본인 아키모토 야스시의 장편소설 '코끼리의 등'드라마로 각색한 <해피엔딩>은 '열혈 아빠의 콩가루 가족 개화 프로젝트'라는 부제를 내세웠다.

    훈훈한 가족애, 신선한 로맨스, 일상적인 친근함 등을 모두 녹이기 위해 노력한 <해피엔딩>은 오는 23일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글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