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개 활용프로그램(Open API) 개발스마트폰, 테블릿PC 등 통해 실시간 정보 확인
  • ▲ 서울시가 도시계획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공개 활용프로그램(Open API)을 개발, 제공한다.ⓒ 사진 연합뉴스(자료사진)
    ▲ 서울시가 도시계획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공개 활용프로그램(Open API)을 개발, 제공한다.ⓒ 사진 연합뉴스(자료사진)

    앞으로 서울시민들은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 등을 통해서도 서울의 도시계획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도시계획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 활용프로그램(Open API)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도시계획 정보는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았으나 시 도시계획국 홈페이지 등 제한된 웹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어 불편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공개 활용프로그램(Open API)을 활용하면 기존 웹페이지는 물론 모바일웹, 스마트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공개 활용프로그램을 통해 도시계획 용도지역·지구·구역, 지구단위계획, 도시계획사업 위치를 지도 위에 표현하고,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계획사업 내용을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의 입안에서 결정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 공개한다. 이와 함께 낯설고 어려운 도시계획 용어를 쉽게 풀이한 ‘알기쉬운 도시계획 용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한제현 시 도시계획과장은 “새로 개발된 Open API로 도시계획과 관련된 공공정보 DB를 활용, 민간업체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졌고, 시민들의 도시계획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개 활용프로그램은 이달 중 오픈 예정인 ‘서울열린데이터 광장’사이트를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