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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박주신 ‘공개검증’ 감사

MRI 소견은 추정…논란 종식이 목적참실련, 전의총 비난…집단이기주의

입력 2012-02-22 18:14 | 수정 2012-02-22 23:11

박 시장 아들 문제가 의료계 싸움으로?

전국의사총연합회(이하 전의총)는 22일 박주신씨가 공개검증절차를 거쳐 병역기피 관련 의혹을 벗게 된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의총은 “전문가단체의 의학적 소견을 밝힌데 대해 박주신씨가 조속히 공개검증으로 의혹을 해소시켜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지난번 밝힌 MRI 소견은 의사들의 추정이 사실에서 벗어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전의총은 강용석 의원이 공개한 MRI의 주인공에 대해 척추체 곳곳에서 관찰되는 퇴행성변화와 다량의 피하지방량을 들어 마른 체형의 20대일 가능성이 낮다는 소견을 낸바 있다.

하지만 22일 공개적인 MRI재촬영을 통해 박주신씨가 통례적 사례에서 벗어난 체형을 가진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전의총은 “전문가의 소견을 밝힌 목적이 논란을 부추기고자함이 아니다”라며 “논란을 종식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던 만큼 사실 확인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전의총의 행보에 대해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가 비난하고 나섰다.

참실련은 “전의총이 자신들의 직업인 의사의 전문성을 이용해 진보인사를 공격하며 정치문제까지 발을 깊숙이 들여 놓았다”며 “의료 공공성 및 국민건강보다 오로지 의사들의 이익만을 우선시해 왔는데 이번에도 자신들의 전문성을 악용해 의사로서의 양심을 팔아넘겼다”고 비난했다.

이어 “참실련은 의료인의 일원으로서 더 이상 전의총의 후안무치한 태도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그간 전의총의 만행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참실련은 전의총에 대해 ▲환자의 걱정과 우려보다는 의사의 편안함과 안위만을 생각한다 ▲국민건강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한의계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보수 정치 세력과 손잡고 의사들의 이익과 의료민영화를 위해 국민건강을 저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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