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150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5일 서울시는 시의회가 제시한 서울시내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을 물가대책위원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안은 성인기준 대중교통 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동결한다.

    물가대책위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 확정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벌다른 이견이 없으면 150원 인상안은 확정된다. 물가대책위에서 인상안이 확정되면 다음달부터 새 요금체계가 시행될 전망이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다음달 2일 대중교통 요금 인상시기와 인상폭 등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