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이런 비대위로는 한반도 정세 감당 못한다

    한나라당 비대위 구성에는 아무런 원칙과 가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이상돈은 4대강, FTA를 반대하고 광우병 촛불에 동조하고 천안함이 폭침이 아니라고 주장했던 인물입니다. 4대강 반대 때에는 자칭 ‘환경전문가’, 천안함에 관한 허위 주장 때에는 자칭 ‘선박 전문가’였습니다. 이상돈이 보수논객이라고요? 천만에요! 그는 MBC, 경향신문 같은 일부 편향 매체가 “보수”라고 불렀고, 스스로 이 타이틀을 움켜쥔 짝퉁 보수일 뿐입니다. 이런 식으로 비대위를 구성해서는 한나라가 한반도의 격변하는 정세를 감당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없습니다.

    정성택이 별 4개 단 채로 평양 지하철에서 동냥그릇 들고 구걸할 수도

    북한 전체주의 독재의 모델은 스탈린 체제입니다. 스탈린은 결코 권력을 분산한 적이 없습니다. 고위층원로들은 모두 가오마담이었을 뿐입니다. 스탈린은 상층 실무자들(국장급)을 직접 지휘했습니다.

    북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서열이 높은 원로들은 실세가 아닙니다. 서열이 아무리 높아도 하루 아침에 해임되어 재배치되지 못 하면 동냥그릇을 들고 거리로 나앉을 수 밖에 없는 사회가 바로 북한입니다.

    김정은이 과연 실세들(국장급)을 모두 장악할 수 있을까요? 북한에서 ‘핵심계층’이라 불리는 약 4~5백만의 상층부가 굶주리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실세들이 고분고분하게 김정은에게 복종할까요?

    과연 김정은은 갈비뼈가 앙상히 드러난 다이어트 돼지를 감당할까요?
    북한의 돼지는, 대가리는 돼지인데 몸통은 앙상하게 갈비가 드러난 신종 돼지들입니다. 못 먹였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이라고요? 천만에요! 북한에 다녀온 세계은행(World Bank) 직원의 이야기입니다.

    남 북교류로 심은 나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벌써 뽑혀서 불쏘시개로 쓰였습니다. 고위 탈북자가 농담 삼아 말했습니다. “만에 하나 북한을 폭격할 일이 있으면 나무가 우거진 곳만 때리면 됩니다. 높은 사람 사는 곳, 중요 시설이 있는 곳만 나무가 있습니다.” 쪽배를 타고 탈북하는 사람들은 ‘나무가 우거진 섬’을 보면 남한 경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안다고 합니다.  

    암시장(장 마당)에서 거래되는 물품은 주로 장물이거나 밀수품이 많았습니다. 혹은 몰래 재배한 농산물입니다. 개인 농지를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만들어낸 상품은 많지 않습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산의 나무를 벗기고, 약초를 싹쓸이해서 중국으로 밀수출한 대가로 들어온 밀수품이 장마당 물건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마저도 이제 바닥이 나서 최근에는 장마당의 유통량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시 꽃제비가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대가리는 돼지인 데 몸통은 장작개비인 비참한 괴물—이것이 바로 북한입니다. 김정은은 과연 이 괴물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중국이 북한에 군대를 보냈다간 아작난다

    소 련은 아프간에 군대를 보냈다가 명줄을 재촉했습니다. 중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은 여러 소수 민족을 아울러서 ‘하나의 중국’을 유지하는 것에 생사가 걸린 체제입니다. 북한에 군대를 들여보내면 분쟁에 휘말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는 중국 안의 소수민족 문제를 심각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중국은 결코 북한에 군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한편 중국이 북한에 퍼주는 것 역시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원조물자를 보낼수록 더 많이 부패하고 더 많이 새나갈 뿐입니다. UN에서 아프리카에 보내는 원조물자를 보면 압니다. 전기 동선을 보내면 구리를 뽑아내어 고철 구리(스크랩)로 수출합니다. 북한 역시 이미 총체적 부패 공화국입니다. 중국이 아무리 물자를 쏟아 부어도 이미 가닥가닥 끊긴 경제를 되살려 낼 수는 없습니다. 학정과 부패만 더 심해질 뿐입니다.

    종북님들, 이제 카밍아웃 하세요!

    우 리 사회 한 부분에는 평양 대남공작 파트와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손발을 맞추는 세력, 즉 종북 세력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당분간 평양의 대남공작 파트가 개점 휴업 상태에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평양 안의 권력 투쟁과 권력 재편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종북이 커밍아웃할 수 있는 최고의 찬스입니다. “저, 어제까지 종북질 좀 했습니다. 이제 마음 바꿔먹었습니다.” 얼마나 감격적인가요? 종북님들…이 찬스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공지사항]

    <명 푼수다>는 제9회부터 <저격수다>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저격수다>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www.killchat.com으로 접속하시면 아이팟캐스트, 직접듣기, 다운로드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One Chat, One Kill. 수다 한 방에, '종북님들'이 '커밍 아웃'합니다. 


                                   [저격수다 제 12 화] 종북, 이제 커밍아웃 할 찬스다!

                                      "커밍아웃 기회 만난 종북님들에 관한 왕수다" 들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