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예다움]
    ▲ [사진=김예다움]

    그룹 샵 출신 배우 서지영(30)이 행복한 모습의 한복 웨딩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오는 10일 결혼을 앞둔 서지영은 예비 신랑과 함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 고풍스런 멋을 선보였다.

    앞서 웨딩드레스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서지영은 이번엔 하늘색 저고리에 분홍색 치마로 단장, 어여쁜 새신부로 변신하며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나 진지한 만남을 가져온 서지영은 지난 7월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 날짜를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영은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훤칠한 키의 호남형인 서지영의 예비신랑은 서울 명문대를 졸업한 뒤 현재 유수의 금융회사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서울 강남과 서지영이 살고 있는 한남동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겨 온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한 뒤 지인들과의 모임에도 함께 참석, 애정을 과시해 왔다고.

    1998년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한 서지영은 2002년 그룹 해체까지 '텔미 텔미', '스위티' 등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었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한 서지영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대물' 등에서 비교적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