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후보 된 상황에서 더 이상 미룰 필요 없다”
  •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 ⓒ연합뉴스
    ▲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 ⓒ연합뉴스

    한나라당이 26일 나경원 최고위원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공식 확정키로 했다.

    김기현 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단독후보가 된 상황에서 더 이상 후보 선정을 미룰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내일(27일) 오전 당 공심위 전체회의에서 후보를 선정하고 오후에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오는 29일 서울시장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당내 경선후보 2명 중 한 명이었던 김충환 의원이 여론조사 경선 방식에 불만을 제기하며 이날 중도 사퇴하면서 일정을 당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