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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인공위성, 우리나라에는 안 떨어져

NASA, “위성잔해 캐나다나 호주, 아프리카 추락 가능성” 개인이 피해 볼 확률은 ‘22조 분의 1’…우리 시각 오후에 추락

입력 2011-09-24 15:48 | 수정 2011-09-24 19:50

6톤짜리 인공위성이 추락할 것이라는 소식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美항공우주국(NASA)이 캐나다나 호주, 아프리카 지역에 추락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NASA는 수명이 다한 초고층대기관측위성(UARS)이 우리 시각으로 24일 낮 12시에서 오후 4시 사이 캐나다, 호주, 아프리카 지역 중 한 곳에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이 시간에 위성이 캐나다, 아프리카, 호주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의 광범위한 지역을 통과할 것”이라며 위성은 26개의 파편으로 부서져 약 800㎞ 길이의 지역에 흩뿌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NASA는 하지만 위성의 무게가 6톤이라고 해도 분리된 26개의 파편은 지구 대기에 재진입하는 순간 상당 부분 불에 타 없어져 지상에 떨어질 파편의 무게는 최소 1㎏에서 최대 158㎏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NASA측은 “지구에 떨어지는 우주 쓰레기 중 30여 년 만에 최대 규모인 이 위성의 파편이 사람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50여 년의 우주 탐사 역사에서 위성 잔해에 사람이 맞아 다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NASA는 추락하는 위성 잔해로 사람이 다칠 확률은 3,200분의 1이며, 세계 인구가 약 70억 명이므로 각 개인의 피해 가능성은 22조 분의 1이라고 설명했다.

NASA대변인은 “그러나 NASA와 美국방성은 위성 경로를 정밀 추적하는 한편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연방 정부의 재해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美연방항공청(FAA) 또한 항공기 조종사와 승무원들에게 위험 가능성을 경고하는 한편 잔해 추락을 목격할 경우 위치와 시간을 통보해달라고 알렸다.

인공위성은 초속 7.9km의 속도로 타원형 궤도를 그리며 약 1시간 30분 만에 지구를 한 바퀴 돈다. 이런 인공위성이 지구로 추락한 것은 1979년 무게 85톤에 달하는 美우주정거장 스카이랩이 인도양, 호주 서부의 사막 등에 떨어진 적이 있었고, 1983년에는 소련의 핵연료 탑재 인공위성 ‘코스모스 2251호’가 인도양에 추락한 적이 있었다. 이후로도 위성 추락은 수 차례 있었지만 지금까지 사람이 다친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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