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1천만시대 조기 달성···신한류 확산위해 대중문화산업 발전체계 마련”
  •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가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가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15일 “남북이 지닌 전통문화자산이 공동 문화자산으로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남북문화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내정자는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가 실시한 인사청문회에 출석, 인사말을 통해 구상 및 소신을 밝혔다.

    최 내정자는 “친서민 문화정책을 통해 문화가 모든 국민의 삶에 스며들 수 있도록 문화복지를 적극 실현하고, 국민-지역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 내 갈등을 생산적으로 해결, 사회통합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는 문화복지프로그램 및 문화인프라 확충, 문화예술교육 강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최근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신한류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대중문화산업의 발전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우리 저작물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보호받도록 저작권 보호와 창작 기반 조성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내정자는 “외래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고 가족단위 현장체험형 숙박여행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역과 연계해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확충, 생산적 여가활동이 확대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