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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은지, 김혜선 기상캐스터ⓒKBS,MBC 뉴스 방송화면 캡쳐
    ▲ 박은지, 김혜선 기상캐스터ⓒKBS,MBC 뉴스 방송화면 캡쳐

    최근 두 명의 기상캐스터들이 때아닌 의상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KBS의 기상캐스터 김혜선과 MBC의 기상캐스터 박은지가 각각 "방송 중 입은 옷이 선정적"이라며 일부 네티즌들의 거센 질타를 받은 것.

    김혜선 기상캐스터는 정규 뉴스 방송 중 날씨 소식을 전하며 앞쪽 드레이핑 라인이 지퍼로 구성된 원피스를 입었고, 박은지 기상캐스터는 속옷이 비치는 시스루룩을 입었다.

    하지만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이 "지퍼 달린 옷이 선정적이다", "아나운서로서 부적절한 의상이다", "속옷이 비치는 것 같다"는 소감을 다수의 게시판에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 기상캐스터의 의상에 "별 문제가 없다"는 반론이 만만치 않게 제기되면서 양측간 팽팽한 입씨름이 인터넷상에서 전개되는 분위기.

    반대 입장의 네티즌들은 "단정한 옷차림으로 보이는데 이같은 논란을 만든 이유를 모르겠다. 왜 기상캐스터의 옷차림을 가만두지 못하냐"는 의견을 달며, 일부 부정적 댓글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외에도 "요즘 유행하는건데 뭐 어떻다고‥", "앞으로는 한복 입고 해야하나", "이러다 우비만 입고 나오겠네", "의상을 빌미로 기상캐스터를 웃음거리로 만드는 자체가 답답하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