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얼굴 달린 개 등장, 네티즌 경악
  • '수수께끼의 아라비아 인면견' 진위 논란

    사람의 얼굴을 하고 말까지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개가 공개돼 인터넷이 떠들썩하다.

    일본 매체 '로켓뉴스24'는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정체 불명의 동영상을 소개하며 "사람의 얼굴을 지니고 말은 물론 감정 표현까지 할 수 있는 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괴생물체'를 촬영한 동영상을 살펴보면 우리 안 침대 위에 누워있는 개가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리며 얼굴과 입을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문제는 개의 얼굴이 인간의 것과 매우 흡사한 형태를 띠고 있었고 사람과 같은 눈동자는 물론, 입을 벌렸을 때 안에 있는 혀까지 보여 네티즌들을 경악케 하고 있는 것.

    체형은 전반적으로 개와 비슷해 보였지만 꼬리가 족제비처럼 길다는 점에서 평범한 개와는 거리가 멀었다.

    또한 촬영자가 뭔가를 물어보자 인면견(人面犬)은 금새 반응을 보이며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1분 45초 분량의 이 영상물은 아랍권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게재이후 1천만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부분 "너무 징그럽다", "소름끼친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일부 네티즌들은 "딱 봐도 조작이다", "사람 얼굴과 너무 똑같아 의심된다", "100% 합성이다" 같은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