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돌연 군입대를 선언한 김준.
    ▲ 사진 = 돌연 군입대를 선언한 김준.

    가수 겸 탤런트 ‘김준’이 올 하반기 군입대 소식을 돌연 밝혀 파장이 커지고 있다. 김준이 속한 그룹 ‘티맥스’의 일본 진출 계획 중 일부가 좌초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당초 티맥스는 일본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지난 6월 말부터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준의 소속사 플래닛구공오 측은 4일 티맥스의 홈페이지를 통해 김준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

    갑작스런 김준의 군입대 소식에 따라 티맥스는 오는 18일 일본에서 열리는 이벤트 ‘유엔의 친구 Friend's Whistle! Act for Tomorrow! Vol.2’를 잠정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런 티맥스 내부의 변화를 어떻게 전해드려야 할지 고민했다”며 “돌연 결정된 일부 스케줄 취소에 대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며 사죄했다.

    그는 또 “부디 대한민국의 성인 남자로서 하반기 입대를 결정한 김준과 앞으로 각자의 꿈을 펼치기 위해 새 출발에 나선 멤버들의 앞날에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그룹 티맥스로 데뷔한 김준은 KBS 2TV '꽃보다 남자', '강력반' 등 통해 배우로도 활약하며 고른 연령대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