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MBC '무릎팍도사' 출연‥우월한 집안 내력 공개
  • MBC 드라마 '로열패밀리'로 화려한 복귀식을 치른 배우 염정아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20년 간의 연기 인생을 재치있게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1남 3녀 중 장녀"라고 자신을 소개한 염정아는 "저희 집은 다들 잘생겼고 다 예쁘다"면서 "부모님도 굉장히 잘생기시고 아름다우시다"는 자화자찬격 멘트를 날렸다.

  • 또한 KBS 슈퍼탤런트 1기 출신인 동생 염정연에 대해 "학창시절 동생이 너무 예뻐서 남자들이 많이 따라 다녔었다"며 "당시 동생의 적(?)이 나타나면 슈퍼맨처럼 내가 언제든 나타났다"고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염정아는 "초등학교 때에는 좋아하면 괴롭히는 경향이 있느데 어떤 남자 애가 유난히 동생을 괴롭혀 '나랑 붙자'고 말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친구가 전교 짱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염정아는 "동생은 지금 두 아이의 엄마로 잘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염정아는 91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고등학교 2학년때 오현경이 출전한 대회 장면을 보고 '나도 저 언니들처럼 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됐다"고 밝혔다.

    "그래서 대학에 합격하자마자 미용실로 바로 갔다"며 자발적 의지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음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