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수사대 수사 요청
  •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키이스트
    ▲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키이스트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의 공식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

    김현중은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식 팬클럽 헤네치아 1기 모집을 시작했다. 지난 7일 홈페이지를 해킹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헤네치아의 가입금은 불과 만 원. 하지만 이 해커는 가입금을 3만5000원이라고 공지를 변경했을 뿐 아니라 입금 계좌도 바꿨다. 또 '10만 원을 입금하면 김현중과 제주도에서 팬미팅을 할 수 있으며, 별도로 김현중과의 1대 1 식사를 하고 싶으면 80만 원을 입금하라'고 거짓 공지를 내렸다.

    이에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7일 "공식 홈페이지가 외부 해킹 공격을 당해 팬클럽 가입 공지의 입금 계좌가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며 "변경 공지된 계좌는 키이스트의 계좌가 아니며 팬분들의 개인 휴대폰과 메일로 입금 계좌를 명시한 공지 역시 사실이 아니다. 제주도 팬미팅도 허위로 공지된 것으로 키이스트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헤네시아의 모든 가입 신청 및 입금을 잠시 중단하고, 철저한 조사를 위해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했다. 많은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전했다.

    키이스트측은 '헤네시아' 홈페이지 복구 완료 후 새로운 공지를 통해 공식 팬클럽 가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