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결혼식' 하루 전 웨스트민스터 대사원에
  •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세기의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웨스트민스터 대사원 상공에 나타났다고 유코피아닷컴이 29일 영국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한 관광객이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엔 대사원의 '빅벤(Big Ben)' 시계탑 위로 흰색의 UFO가 형체를 바꿔가며 비행을 하고 있었다. 2분 30초 분량의 이 동영상엔 형체가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물체를 촬영한 관광객은 처음엔 낙하산인줄 알았으나 자세히 관찰한 결과 TV 드라마 '스타 트렉'에 나오는 USS 엔터프라이즈호와 거의 닮은꼴이었다고 주장했다. 관광객은 이 물체가 30분 가량 머물렀다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 UFO는 영국의 조지 파일러 퇴역공군소령이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외계인이 방문할 것이라고 예고를 한 뒤 처음으로 목격된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유코피아닷컴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