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行, 전국에 통일 의식 심는다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오는 29일 부산을 방문한다.

    그동안 계속해온 특강 행보의 연장이다. 이번에는 특강 정치의 대상을 일반 시민들로 넓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부산시 범천동 상공회의소에서 한민족한마음운동본부 초청으로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통일 강대국 대한민국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벌인다.

    이 자리에서 그는 “통일로 강대국으로 도약하는 것이 이 시대 대한민국의 가장 큰 과제”라고 역설하고 식량난 등 인권 문제에 직면해 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국회 계류 중인 북한 인권법 통과를 강조할 예정이다.

    그동안 통일과 안보를 강조해 온 김 지사는 앞서 지난 19일 미국 방문에서도 “군사적 모험주의를 중단하라. 정치범 수용소를 폐쇄하라”며 주민 생존권을 보장하고,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