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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재필기념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서재필 선생 동판 헌정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올해의 민족언론인' 첫 대상으로 서재필 선생을 선정했다. 또 해마다 한 명씩을 선정, 초상을 동판에 새겨 한국 프레스센터 명예의 전당 벽에 붙이기로 했다.

    서재필기념회 안병훈 이사장은 이날 헌정식에서 "오늘의 언론계는 1896년 서재필이 독립신문을 창간하던 때와 달리 외형적으로는 많은 발전을 이룩했지만 사회 각 방면으로부터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석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는 "서재필 선생은 독립신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이 땅에 뿌리내리는 데 헌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