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지음 '깊은 인생'
  • ▲ 신간 '깊은 인생'ⓒ휴머니스트
    ▲ 신간 '깊은 인생'ⓒ휴머니스트

    “시처럼 살고 싶다. 어느 날,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한 사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문득 의미를 발견하여 말할 수 없는 헌신으로 열중하고, 평범한 한 여인이 문득 하던 일을 중단하고 내면의 북소리에 맞추어 춤을 추기 시작하는 느닷없는 전환은 아름답다. 그것이 삶을 시처럼 사는 것이다.”

    저자는 삶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평범한 사람이 도약할 때라고 생각했다.

    삶의 극적인 전환점을 경험한 7명의 인물 이야기를 다루고 평범한 사람도 자신의 잠재력은 자신감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비범한 삶을 꿈꿀 수 있다고 말한다.

    ‘깊은 인생’은 위대한 삶을 살아낸 많은 역사적 인물들을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바라본다. 간디, 조셉 캠벨, 마사 그레이엄, 조주, 스피노자, 처칠, 니체, ……. 모두 시와 같은 삶을 살았다.

    그들은 갈림길에서 극적인 전환을 경험한 뒤 모든 것이 달라지고 새로운 차원의 세상이 열렸다. 

    저자는 그들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체험을 하기 위해 그날의, 그 자리의 그가 되어본다.

    그리고 '깨우침’, ‘견딤’, ‘넘어섬’ 총 3가지의 키워드에 따라 이들의 삶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의 핵심을 전한다.

    휴머니스트 펴냄, 228쪽, 1만 3000원.

    황의림 대학생 인턴기자 <성신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