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은 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 주변 지진 징후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기상청 제공
    ▲ 기상청은 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 주변 지진 징후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기상청 제공

    12일과 13일 이틀 연속으로 우리나라 서해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이 감지됐다. 일본 대지진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참사를 눈으로 본 정부와 시민들은 촉각을 바짝 세우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3시12분경 인천 서쪽 약 120㎞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앞서 12일 오전 8시15분경에는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북북서쪽 50㎞ 해역에서도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피해는 없었다.

    기상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11일부터 비상근무 중이다.

    기상청은 이에 대해 “지진의 규모가 작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일본 강진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