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일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거주하는 성남시 분당 아파트. 김 교육감 집을 비롯한 모든 가구가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고 있다 ⓒ 뉴시스
    ▲ 지난 1일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거주하는 성남시 분당 아파트. 김 교육감 집을 비롯한 모든 가구가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고 있다 ⓒ 뉴시스

    좌파 교육감으로 분류되는 김상곤 교육감이 3·1절에 자택에 태극기조차 게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김 교육감은 교육청 인근 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성남시 분당 자신의 집에 거주 중이다.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는 1일 오후 2시께 김 교육감의 자택인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A아파트를 확인한 결과 태극기는 찾아 볼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태극기조차 게양하지 않은 김 교육감이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치러진 3·1절 기념행사에는 얼굴을 내밀었다.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까.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김 교육감 측은 보도 직후 오후 4시께 부랴부랴 태극기를 게양했다.

    주민 김모(36·여)씨는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날, 교육의 수장이 태극기 달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어떻게 학생들에게 태극기를 게양하라고 가르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씁슬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