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인터뷰 요청에 “벗고 하겠다”
  • 학비 마련을 위해 누드사진 전시회를 연 중국의 명문 여대생이 이번에는 알몸 인터뷰까지 자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프레스1이 12일 전했다..
  • 알몸 인터뷰를 하는 소자자.ⓒ프레스1 캡처
    ▲ 알몸 인터뷰를 하는 소자자.ⓒ프레스1 캡처
    중국인민대학 예술과 2학년에 재학중인 소자자(쑤쯔쯔·20)는 최근 예술학원 전시회에서 자신의 사진들을 쭉 걸었다.
    사진은 일상적인 모습 뿐만 아니라 누드 사진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연출한 "나는 누구인가?(Who am I)"라는 제목의 누드 실루엣 영상까지 담아 중국에서 화제가 됐다. 소자자가 누드 전시회를 연 계기는 '학비 마련' 때문.
    그녀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휴학을 고민하다가 일당 500위안(한화 약 8만5000원)짜리 누드모델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촬영을 시작했다"며 "당시 업체의 도움으로 전시회까지 열게 됐다"고 밝혔다.
    전시회가 끝난 뒤 소자자는 중국 언론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급기야 인터뷰 요청까지 받았다. 
    여기서 그녀는 또 한번 파격적인 도전을 시도했다. 바로 '알몸 인터뷰'를 자청한 것. 그런 그녀의 '화끈한' 팬서비스 때문인지, 남자 기자들은 인터뷰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