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무대, 야성미 물씬 카리스마 폭발…여심 휘청
  • ▲ '쇼! 음악중심'에서 두번째 컴백 무대를 선보이는 동방신기ⓒMBC 화면 캡처
    ▲ '쇼! 음악중심'에서 두번째 컴백 무대를 선보이는 동방신기ⓒMBC 화면 캡처

    역시 동방신기였다. 2년 3개월만에 돌아온 그들은 여전히 대단했다.

    멤버 축소가 무색할 정도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는 무대를 폭발시키기에 충분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7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새 앨범 '왜(Keep Your Head Down)'의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이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동방신기가 부른 '왜'의 MR제거 영상이 빠른 속도로 퍼졌다.

    이 영상에서 동방신기는 MR을 제거했지만 고음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음정, 박자와 더불어 파워풀한 보이스로 격렬한 춤을 추며 불렀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MR 제거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이브 진짜 잘한다", " CD랑 실제 라이브랑 똑같네", "노래도 잘하고 퍼포먼스 포스도 장난아니고 대단하다", "끝장 라이브" 등 댓글을 달며 찬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층 남성다운 모습으로 짐승돌을 넘어선 이들의 모습은 그동안 동방신기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했다.

    8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한층 야성적인 모습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또 한번의 놀라움을 선사했다. 유노윤호는 무대 도중 셔츠를 풀어헤치며 근육질 가슴을 드러내 여심을 흔들었다.

    동방신기는 오는 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세 번째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