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자이언트 마지막회 막내동생 ‘준모’로 등장
  • 지난 7일 방송된 '자이언트' 최종회에서 모델 출신 신인배우 최건우가 막내 준모역으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SBS 방송화면
    ▲ 지난 7일 방송된 '자이언트' 최종회에서 모델 출신 신인배우 최건우가 막내 준모역으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SBS 방송화면

    모델 출신 배우 최건우가 ‘자이언트’에 3초간 깜짝 등장, 시청자들로부터 존재감을 입증 받았다. 최건우는 지난 7일 방송된 SBS ‘자이언트’ 최종회에 막내 준모 역으로 등장했다. 뒷모습만 3초가량 비쳤을 뿐이지만 훤칠한 키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막내 준모는 막 공항에서 돌아온 듯 캐리어 가방을 들고 아버지 이대수와 가족들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바라보다 강모의 집 초인종을 눌렀다. 이어 준모는 “이강모씨를 찾아왔다”고 말하자 황정연(박진희)이 강모(이범수)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막내 동생 준모가 왔으니 집으로 빨리 들어오라”며 전화를 걸었다.

    강모는 어릴 적 큰형인 성모와 헤어지고 여동생 미주와 둘이 서울생활을 시작하며 막내동생인 준모를 입양 보냈다. 이 같은 설정은 드라마에서 몇 차례 등장한 적 있으나 실제 출연한 것은 처음이다.

    준모 역으로 등장한 최건우는 단 3초의 등장으로 강력한 인상과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미스터 월드 코리아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린 모델 출신 배우다.

    한편 '자이언트' 최종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38.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