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천여명 거주…꽃게어장으로 유명
  • ▲ 북한국이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한 연평도 일대 모습ⓒ네이버 지도
    ▲ 북한국이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한 연평도 일대 모습ⓒ네이버 지도

    북한군이 23일 연평도 일대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 우리 군 역시 교전수칙에 따라 80여발 대응사격을 했다.
    북한군으로부터 폭격을 받은 연평도는 북방한계선을 두고 남북과의 긴장 관계가 악화될 때마다 긴장이 높아졌던 지역이다. 섬 이름은 평평하게 뻗친 섬에서 유래한 걸로 알려지고 있다.
    연평도는 인천광역시 소재의 섬으로 2005년 1월 기준으로 574세대 134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연평도와 소연평도로 나뉜다.
    꽃게 어장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지난 한국 해군과 북한 해군간이 교전이 벌어졌던 1, 2차 연평 해전 해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지난 1999년 6월 15일 북한 어선이 계속 이곳 앞바다를 침범함으로써 6.25전쟁 이후 남한과 북한의 해군 함정이 최초의 교전을 벌였다.
    이 사건으로 연평도는 한동안 뉴스의 초점이 되었고 꽃게잡이가 금지되면서 주민들이 생계를 위협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