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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늘어난 UFO...라스트 바탈리온이 온다?

올 들어 미-중국 등 세계 곳곳서 출현...관심 확산“외계 생물체” “히틀러의 예언 실현” 논쟁도 가열

입력 2010-10-31 12:40 | 수정 2010-11-01 11:55

UFO 소동이 심상치 않다.
지난 13일 미국 뉴욕의 맨해튼 상공에 UFO가 목격되는 등 올해 들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 곳에서 UFO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맨해튼의 경우 풍성뭉치로 추후 판명됐지만 15일 밤엔 역시 미국 엘패소에서 UFO가 목격됐다.
중국에서는 지난 7일 항저우 소산공항 상공에 UFO가 출현, 항공기 이착륙을 방해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항저우 공항 측은 공항을 1시간 동안 긴급 폐쇄했고, 일부 항공기들은 다른 공항으로 비상 착륙하기도 했다. 그보다 앞선 5일엔 중국 내몽골 자치구 바오터우 공항 상공에 접시 모양의 미확인 비행물체가 나타나 충돌을 우려한 공항 측이 공항을 급히 폐쇄하기도 했다.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룹 HOT 출신 장우혁이 지난 25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직접 찍은 UFO 영상을 올려 누리꾼들을 술렁이고 했다.

▲ 1944년 나치 독일이 만든 비행접시ⓒ자료사진

UFO는 미 공군이 사용하는 군사용어로써 Unidentified Flying Object 의 약자. 미확인비행물체 또는 비행접시라고 불리우며 1947년 미 공군의 프로젝트블루북 책임자에 의해 만들어진 용어다.
최초로 발견된 것은 1947년 6월 24일. 미국의 민간조종사 케네스 아놀드가 UFO를 목격한 후 다음 기자회견을 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웹스터 20세기사전’은 “UFO란 특히 1947년 이후부터 자주 보고되는 미확인의 비행물체들로써 높이와 속도를 자유자재로 바뀌며 날아다니고, 구전현상, 환각, 비밀병기, 또는 외계에서 날아오는 우주선으로 추정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UFO는 흔히 외계에서 온 것으로 추정돼 외계인이 타고 지구를 방문할 것이라는 믿음이 확산됐다. 최근 들어 UFO의 출몰이 잦아지자 미국 일부 주정부는 공식적인 담당국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콜로라도주 덴버가 가장 먼저 나섰고 뉴욕시가 덴버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UFO 담당국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UFO 설치안은 오는 11월 2일 주민투표에 회부돼 과반수를 득표하면 공식기구로 발족한다.
UFO 담당국이 발족하면 부딪힐 첫 과제는 UFO 착륙 후보지 선정 작업. 뉴욕 전문가들은 센트럴 파크를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고 있다. 이곳에서 UFO를 봤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또 외계인(ET) 영접을 위해 곧 1000인 위원회를 구성해 ET와 접촉할 인사들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여 차례나 UFO를 목격했다고 주장한 전 복싱챔피언 무하마드 알 리가 가장 유력시 되는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UFO와 외계 생물체를 연결하는 것은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설명이다. 이명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UFO를 외계인과 연계하는 건 논리적인 비약이 매우 크다”고 말한다. 너무 먼 거리에 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지구까지 오는 데에는 몇 만 년 정도가 걸린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은하에 별이 1000억 개나 있기 때문에 외계인의 존재 가능성은 적지 않지만, 그들을 이웃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멀리 있다”고 말한다. 외계인에게 빛에 가까운 속도를 내는 초고속 우주선이 있더라도 수개월에서 수년 단위로 지구에 왔다 돌아가는 여행은 역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UFO의 외계인 주장만큼이나 설득력을 갖는 주장이 나치의 ‘라스트 바탈리온’ 설이다. 이 설은 UFO의 등장이 독일이 패전한 뒤인 1947년이라는 점에서 나름대로의 설득력을 갖는다. ‘마지막 부대’라는 의미의 ‘라스트 바탈리온’은 히틀러가 생전에 예언한 말에서 비롯됐다. 연합군에 패전하지만 자신의 ‘라스트 바탈리온’이 다시 등장해 세계를 점령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일본의 저명한 르포작가 오치아이 노부히코(落合信彦)는 그의 저서 ‘라스트 바탈리온(Last Battalion)’을 통해 자신이 직접 추적하고 취재한 자료를 공개했다. 지금은 절판된 이 책에서 오치아이는 남미의 칠레에 잠입해 자신이 목격한 현존하는 나치의 비밀 기지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였다. 그는 여러 사진 자료들과 기록을 바탕으로 UFO의 정체가 2차대전 때부터 추진되어온 나치의 비행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UFO 전문 다큐멘터리 작가인 야오도 1994년 일본 니혼 TV의 특별 프로그램에서 이와 같은 증언과 함께 각종 증거 사진 등을 공개한 바 있다.
또 독일의 대표적 일간지 빌트(Bild)는 지난 2004년 12월 5일자 신문에서 “하늘에 떠다니고 있는 UFO가 사실은 2차대전 당시 히틀러와 나치가 개발한 종 비행물체였다”고 보도했다.
빌트는 2001년에도 히틀러와 관련해 UFO를 영접하는 단체인 라엘리안에서 히틀러의 복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적도 있다.

▲ 실제 비행시험을 하고 있는 나치 독일의 비행접시ⓒ자료사진

전문가들은 1925년 히틀러의 개인 경호부대로 창설된 SS, 나치스친위대(Schutzstaffel)에 석유 자원을 대체할 각종 에너지를 연구하는 부서인 E-4(일명 블랙썬)가 있었는데, 그 부서의 주요 임무는 영구기관이라든지 초전도 부상열차, 반중력 장치 등을 극비리에 제작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SS는 당시 뮌헨공대의 W.O. 슈만 박사가 개발한 자기 부상장치를 입수해 이를 이용해 비행 접시의 제작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원래 나치의 비행접시는 Thule&Vril사가 만들었는데, 1935년부터 SS의 E-4 소속 과학자들이 대거 투입, 새로운 UFO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그들이 비밀리에 연구를 한 곳이 독일의 북서부의 '하우니부르크(Hauneburg)'였다는 것. 이곳에 SS E-4는 시험 비행장과 연구 장비를 모두 갖추고 새로운 비행 접시 'H-Gerat(Hauneburg Device)'의 제작에 들어갔다. 1939년부터는 보안상의 이유로 '하우니브(Haunebu)'로 줄여 불렀으며 이것이 오늘날까지의 독일 UFO의 대명사가 된다.
전문가들은 1942년 하우니브2가 만들어져 시험 비행에 들어갔는데, 승무원 9명 탑승에 최고 시속 2만 1000km로 이틀 넘게 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종전 직전 만들어진 하우니브3는 1대만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는데 직경이 71m에 속도는 시속 4만km였다고 한다. 서류상으로 존재한 하우니브4는 자세한 성능은 전해지지 않지만 120m 정도 크기에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비행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실제 목격 사례 중에는 하우니브4로 의심되는 비행체를 보았다는 증언이 많다.

심상치 않을 정도로 부쩍 잦아진 UFO 출현이 외계인의 방문인지, 라스트 바탈리온인지, 아니면 다른 초자연현상인지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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