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더 비기닝' 전세계 동시 발매
  •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동방신기의 세 멤버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JYJ'라는 새이름을 달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시작했다.

  • ▲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JYJ'의 국내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JYJ'는 세 멤버의 이름인 재중, 유천, 준수의 앞글자를 딴 이름"이라면서 "내달 12일 월드와이드 음반 '더 비기닝(The Beginning)'을 전세계 동시 발매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JYJ' 첫 앨범 '더 비기닝'의 타이틀곡은 앨범명과 같은 '더 비기닝'. '세계 무대로 향하는 여정의 첫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이 앨범은 월드와이드 음반 답게 전 곡이 영어로 이뤄져 있는데 세계적인 프로듀서가 직접 작곡한 곡들은 물론, 동방신기 3인의 자작곡이 수록돼 눈길을 끌고 있다.

    '더 비기닝'은 유명 프로듀서 로드니 저킨스(예명 다크 차일드)와 힙합스타 카니예 웨스트가 합류, 퀄리티를 한 단계 격상시켰다. 특히 그룹 솔리드의 전 멤버인 정재윤이 참여, 양국간 가교 역할을 한 점도 이채롭다.

    카니예 웨스트가 프로듀싱한 '에이 걸(Ayyy Girl)', 마이클 잭슨 프로듀서로 유명한 로드니 저킨스가 직접 작곡한 '엠프티(Empty)', '비 마이 걸(Be My Girl)' 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실려 있으며 영웅재중의 '스틸 인 러브(Still in Love)', 믹키유천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시아준수의 '아이 캔 소어(I Can Soar)' 등 멤버들이 10대 시절부터 만들어 온 곡들을 1곡씩 실어 풍성함을 더했다.

    ''워너뮤직 월드와이드'를 통해 유통되는 이번 앨범은 9만9999세트의 스페셜 한정판 '럭셔리 패키지'도 함께 판매될 예정. 특히 '에이 걸'과  '엠프티'는 내달 19일부터 아이튠즈를 통해서 음원 구매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