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핵 안전협정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연차총회에서 채택됐다.
    IAEA는 연차총회 폐막일인 24일(현지사간) 전체회의에서 대북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94표, 기권 24표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북한이 지난 해 5월 강행한 핵실험을 비난하면서 추가 핵실험을 하지 말고 유엔 안보리 결의 상의 의무를 전면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 2010년 핵확산금지조약 평가회의 최종 문건에서 언급된 대로 북한은 핵무기 보유국의 지위를 가질 수 없다고 재확인했다. 결의안은 함께 국제원자력기구 회원국들 역시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에 따른 의무사항들을 모두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은 함께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을 전면 준수하고 국제원자력기구에 즉시 협조해 포괄적 핵 안전 조치들을 모두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