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희남 자살에 "못다 이룬 뜻 이어갈 것"이라던 민주당  
    강희남은 북한 지령을 받던 자였다.  

  • <SPAN style=2009년 6월7일 야3당의 강희남 애도 성명을 기사화한 뉴시스 캡쳐 사진 " title="2009년 6월7일 야3당의 강희남 애도 성명을 기사화한 뉴시스 캡쳐 사진 ">
    2009년 6월7일 야3당의 강희남 애도 성명을 기사화한 뉴시스 캡쳐 사진


     이른바 「우리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련방통추)」 관계자들에 대한 공안당국 수사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2009년 6월6일 강희남 련방통추 초대의장은 『지금은 민중주체의 시대다.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5월23일 노무현氏 자살 직후 보름 만에 생긴 일이다.
     
     당시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은 강희남 자살에 대해 일제히 哀悼(애도)성명을 냈었다. 그 중 민주당 대변인 브리핑은 이랬다.
     
      『평생을 우리 민족의 통일과 이 땅의 民主主義(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온 흰돌 강희남 목사가 영원히 떠났다…참으로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생전 당신이 몸소 실천함으로 깨우쳤던 그 가르침대로 우리는 당신이 못다 이룬 뜻을 이어갈 것이다』
     
      강희남 련방통추 초대의장은 『以北(이북)에서만 민족의 정통성이 있음으로 나의 조국』이라며 『나의 조국 以北(이북)이 한다면 나는 제백사하고 빨리 공산주의를 하겠다』고 떠들던 사람이다.
     
     북한을 추종해 共産主義(공산주의)하겠다는 자의 자살을 두고 『民主主義(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고』…『당신이 못다 이룬 뜻을 이어갈 것』이라는 논평은 섬뜩하다. 대체 무엇을 하자는 말일까?
     
     공안당국의 이번 련방통추 수사결과는 강희남, 김수남 등 련방통추 간부들이 수년 간 북한의 지령을 받아온 사실을 밝혔다.
     
     강희남은 『2003~2005년간 련방통추의 강령·규약과 심의위원명단 등 결성과정과 맥아더동상 철거 투쟁사항 등을 해외 북한공작원 강○○에게 보고하고 투쟁방향에 대하여 지령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2기 상임의장 김수남 역시 『2003~2010년 간 중국 심양으로 10여회 출국해 북한의 지령을 받았고, 2010년 4월초에는 자살한 강희남 유골 일부를 북한 혁명열사릉에 안치하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在中(재중)총련 의장 양○○을 만나 유골 북송을 부탁했다』고 한다.
     
     북한의 지령을 받으며 맥아더동상 파괴와 주한미군 철수를 기도해 온 강희남 자살에 『민주주의』, 『못 다 이룬 뜻』 운운하는 제1야당의 모습이 이 나라 민주주의 현주소이다.
     
     집권세력이었고 앞으로도 집권할 수 있는 정당조차 대한민국의 根本價値(근본가치)에 懷疑(회의)하는 內亂的(내란적) 상황인 셈이다. 내란이 끝나기 전에는 국가보안법을 폐지할 수도, 理念(이념)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대한민국의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