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헌정사상 최연소 당대표

임유진 | 최종편집 2010.07.09 18:18:59

민주노동당 신임 당 대표로 41세, 비례대표 이정희 의원이 사실상 선출됐다. 이 후보는 원내정당 가운데 헌정 사상 최연소 당대표로 기록됐다. 

이 의원은 9일 자신과 함께 지도부 경선에 오른 장원섭 광주시당위원장이 후보사퇴를 선언하면서 민노당 창당 이후 첫 40대 대표가 됐다. 김혜경 전 대표 이후 두번째 여성 대표이기도 하다.


▲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연합뉴스

이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과감한 변화를 통해 젊은층이 지지하는 역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정당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그간 고착화된 민노당의 과격한 의미지에 대해선 "이명박 대통령 집권 이후 첨예한 대립 속에서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 인한 것"이라고 항변한 뒤 "분노를 평화의 힘으로 만들어 내는 것 역시 진보정당의 중요한 과제이므로 앞으로 부드럽고 조리 있게 정부의 잘못들을 지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오는 10~14일까지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면 제4기 민노당 대표로 공식 선출된다. 취임식은 16일 열린다.

1969년생인 이 의원은 서울대 총여학생회장을 거쳐 2008년 총선에서 민노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고 원내부대표,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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