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密入北한 한상렬의 남한 同志들 
     그가 이끈 단체. 같이 했던 사람들 
     
     
     密入北(밀입북)한 한상렬(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氏를 환영하는 군중집회가 23일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열렸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군중집회에 참석한 韓씨는 『오는 8월15일 판문점을 통해 돌아갈 것』이라며 『그때까지 북녘의 방방곡곡을 다니며 동포들과 6.15를 노래하며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호 6.15북측위원회 위원장은 『한상렬 목사의 이번 평양방문은 과감한 실천으로 민족대결과 전쟁분위기를 고취하는 反통일세력을 단죄하고 자주통일의 거세찬 흐름을 이어가려는 일념으로부터 출발한 의로운 장거』라고 말했다.
     
     韓씨는 1991년 출범한 전국연합의 常任(상임)지도위원을 거쳐 2001년 통일연대 常任의장을 지냈으며 2007년 10월 한국진보연대 출범 당시에는 常任대표를 맡았었다. 한국진보연대는 현재 韓씨와 그의 부인 이강실 목사가 각각 常任고문과 常任대표를 맡고 있다.
     
     <진보연대, 민노당·한총련·민족문제연구소 등 참가>
     
     한국진보연대는 6월14일 성명을 통해 『6.15공동선언 이행에 대한 한상렬 목사님의 집념과 신앙인의 고뇌에 공감한다』며 『한상렬 상임고문의 방북이 6.15공동선언을 되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남북해외 모든 분들의 소망을 앞당기는 작은 계기가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며 지지하고 나섰다.
     
     한국진보연대에는 민노당을 비롯해 이적단체인 한국대학생총연합(한총련), 조국통일범민련남측본부(범남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실천연대) 및 민족문제연구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평화재향군인회,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국빈민연합(전빈련) 등이 참가단체로 민노총,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등이 참가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기타 한국진보연대 참가단체는 이러하다.
     
     《전국여성연대/21세기한국대학생연합/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노동인권회관/농민약국/민가협양심수후원회/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연대회의/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민족화합운동연합(사)/민주노동자전국회의/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불교평화연대//우리민족련방제통일추진회의/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사)/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통일광장/한국가톨릭농민회/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21세기코리아연구소/615공동선언실천청년학생연대》
     
     <오종렬·이규재·이수호 등이 통일연대 常任대표 참가>
     
     韓씨가 常任대표자회의 의장으로 7년간 조직을 이끌어 온 통일연대는 2005년 인천 맥아더동상 파괴 집회를 주도한 단체이다. 이 단체는 오종렬 등을 常任대표로, 임헌영 등을 共同대표로, 이종린 등을 名譽대표로 하여 아래와 같은 조직을 꾸렸었다.
     
     《▲명예대표 :박용길 박순경 이종린 ▲상임대표 : 김영길 김혜경 김흥연 문경식 송효원 주종환 오종렬 이규재 이수호 이용득 한상렬 ▲공동대표 : 정진권 김경호 박주희 조순덕 심재환 김을수 이미혜 진관 노중선 윤한탁 강민조 문장식 윤금순 법타 노진민 박진영 임방규 정도상 전상봉 남상헌 이원보 김규철 이천재 이정욱 장두석 조덕원 김영길 김영만 한명수 임헌영 김자동 정재돈 김병균 김상일 효림 성관 ▲상임집행위원장 : 한충목 ▲조직강화특별위원장 : 김영옥 ▲재정특별위원장 : 이강립 ▲국가보안법철폐특별위원장 : 권오헌 ▲학술연구특별위원장 : 조영건 ▲통일연대 본부 집행위원 - 사무처장 : 최영옥, 조직위원장 : 김세창, 조직부위원장 : 안지중, 대외협력위원장 : 김성란, 정보통신위원장 : 정영주, 기획위원장 : 강진구, 정책위원장 : 한현수, 문예위원장 : 강상구, 대변인 : 황선 ▲감사 : 임기란 노중선》
     
     <함세웅·천영세·김진균 등이 전국연합 常任지도위원>
     
     韓씨가 常任지도위원으로 참여한 전국연합은 오종렬이 상임의장을 맡았으며, 정광훈(민중연대 前대표. 한국진보연대 前공동대표), 노수희가 공동의장을 맡았었다. 顧問團(고문단)에는 강희남, 박용길, 신창균, 이소선, 이돈명, 조용술이 참가했고, 常任지도위원에는 韓씨 말고도 강연균, 고광석, 권종대, 김금수, 김상근, 윤영규, 김진균, 박현서, 이영희, 지 선, 함세웅, 천영세 등이 참가했다.
     
     전국연합은 1991년 창립 이래 『국보법철폐·미군철수·평화협정체결·연방제통일』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며, 국내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反美집회를 주도해온 단체이다. 이 단체 자료집에 따르면, 2006년 한 해 전국연합은 약 800 차례의 집회·시위, 기자회견 등 행사를 치렀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