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일 제 5회 동시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한 심은하 ⓒ 연합뉴스
    ▲ 2일 제 5회 동시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한 심은하 ⓒ 연합뉴스

    서울시장 후보 지상욱과 아내 심은하가 공식석상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지 후보와 심은하는 제 5회 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인 2일 오전 6시 30분경 손을 맞잡은 다정한 모습으로 서울 중구 신당 2동 제 4투표소를 찾았다.

    지 후보의 선거출마 선언 후 남편의 선거유세에 힘을 실어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으나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해 왔던 심은하가 공식석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 2일 제 5회 동시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한 심은하 ⓒ 연합뉴스
    ▲ 2일 제 5회 동시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한 심은하 ⓒ 연합뉴스

    이날 남색 원피스와 아이보리색 자켓으로 단아한 자태를 드러낸 심은하는 전성기 때 못지않은 아름다운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투표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심은하는 "남편에게 투표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으며, 그간 선거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남편이 잘하고 있어서 그랬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 후보 이외에도 오세훈 후보와 한명숙 후보, 노회찬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며, 오후 6시에 종료되는 투표의 당선자 윤곽은 이날 자정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