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방자전' 제작보고에 참석한 배우 조여정 ⓒ 김상엽 기자
    ▲ 영화 '방자전' 제작보고에 참석한 배우 조여정 ⓒ 김상엽 기자

    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방자전' 제작보고회 현장에 김대우 감독을 비롯한 김주혁과 류승범, 조여정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방자전'은 '음란서생' 김대우 감독의 차기작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춘향전은 거짓이었다"라는 발칙한 상상아래 펼쳐지는 방자와 춘향, 몽룡의 삼각관계를 다른 작품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청소년 관람불가를 자처하며 배우들의 노출 수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날 영화 속 '춘향이' 역을 맡아 열연한 조여정은 가슴이 깊게 패인 블랙 원피스로 멋을 낸 채 등장해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추인듯 드러낸 그녀의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여기저기 탄성이 흘러나왔다.

    조여정은 이 영화에서 신분 상승을 위해 몽룡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남자답고 자상한 방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솔직하고 요염한 '춘향'의 모습을 연기했다.

    배우들의 파격적인 노출과 김대우 감독의 화려한 영상미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영화 '방자전'은 내달 3일 개봉된다.

  • 영화 '방자전' 제작보고에 참석한 배우 조여정 ⓒ 김상엽 기자
    ▲ 영화 '방자전' 제작보고에 참석한 배우 조여정 ⓒ 김상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