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에 합류한 동방신기 영웅재중이 드라마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 일본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 포스터 촬영 현장 ⓒ 후지TV 
    ▲ 일본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 포스터 촬영 현장 ⓒ 후지TV 

    18일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포스터 촬영 현장보고에서 촬영에 임한 스태프들은 "재중은 분명 이 팀의 분위기 메이커다"라고 그에 대해 평가했다.

    후지 TV 완간 스튜디오 옥상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영웅재중은 "저 이렇게 햇빛 쬐면 타버려요"라고 농담을 던지며 에이타, 우에노 쥬리 등 배우들과 함께 서로 장난을 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다.

    영웅재중을 제외하고 주요 배우 4명은 이미 각각 함께 작품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그가 드라마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한국 아이돌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드라마업계와 배우들은 그를 환영하는 분위기.

    한국에 직접 방문해 영웅재중의 드라마 출연을 적극적으로 부탁한 것으로 알려진 나카노씨와 미츠노 감독은 "재중에게는 화면을 통해 보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압도적인 존재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청춘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고, 그에 맞는 인물을 생각할 때 재중이 딱 이라고 직감했다. 일본어도 연극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서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에 있어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 ▲ 일본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 포스터 촬영 현장 ⓒ 후지TV 
    ▲ 일본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 포스터 촬영 현장 ⓒ 후지TV 

    한편 영웅재중은 18일 몽키3에서 실시한 '연기에 빠진 남자아이돌 중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가수'에 같은 그룹멤버 최강창민과 2PM 닉쿤을 제치고 46%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오른 바 있다. 일본 뿐 아니라 국내 팬들 역시 영웅재중의 드라마 진출에 대해 "비록 한국 드라마는 아니지만,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하다"며 비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영웅재중이 출연하는 일본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는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5명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드라마로 내달 22일 후지 TV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