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등 세 명의 멤버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팀 해제' 가능성 마저 거론되고 있는 동방신기가 일본 오리콘 앨범차트에서 '첫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리콘은 동방신기가 지난 17일 발매한 베스트 앨범(Best Selection 2010)이 일주일간 41만3000장이 팔려 아시아 남성 가수로는 처음으로 오리콘 앨범부문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특히 동방신기가 기록한 41만3000장의 '앨범 판매고'는 지난 95년 6월 출시된 미국 록그룹 본조비(Bon Jovi)의 6집 앨범 '디즈 데이즈(These Days)'가 세웠던 해외그룹의 첫주 최대 판매량 기록(37만9000장 판매)을 14년 8개월만에 넘어선 것으로, 동방신기의 인기와 위상을 새삼 실감케 하고 있다.

    2005년 4월 일본 음반 시장에 데뷔한 동방신기는 지난해 3월 선보인 4집 앨범 '시크릿 코드(Secret Code)'가 오리콘 앨범부문 주간차트 2위에 오른 게 그동안의 최고 성적이었다.

  • 동방신기 공식사이트
    ▲ 동방신기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