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29·사진)가 농구스타 임효성(인천 전자랜드·29)과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양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양가 합의를 통해 프로농구 시즌이 마무리 되는 4월 11일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 슈 미니홈피
    ▲ ⓒ 슈 미니홈피

    그러나 임효성이 속한 전자랜드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결혼 일정이 다소 조정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효성은 성균관대를 졸업, 2004년 서울 SK나이츠에 입단한 뒤 창원 LG 세이커스를 거쳐 현재는 인천 전자랜드에서 가드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가져온 두 사람은 그해 가을부터 본격적인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슈-임효성 커플은 이충희-최란, 우지원-이교영 커플에 이어 세번째로 연예인-농구선수 커플이 됐다.

    한편 임효성은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에 "슈 앨범 많이 사랑해주세요" "Devote One`s Love 힘내 수영아~~"라는 글귀를 써 넣어 연인 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는데 이같은 모습을 지켜본 팬들은 "영원한 요정, 저희 슈언니를 잘 부탁드립니다" "결혼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말로 이들 커플에 대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