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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그룹 투피엠(2PM)이 10일 정규 앨범 '1:59PM'의 타이틀곡 '하트비트(Heartbeat)'를 전격 공개했다.

    반응은 가히 폭발적. 공개 즉시 '몽키3' 등 각종 음악사이트 집계에서 1위를 석권하는 등 여전히 식지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아직 방송 활동을 시작하지도 않은 2PM은 지난 3일 공개한 '기다리다 지친다'에 이어 '너에게 미쳤었다', '하트비트'까지 연속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리더 재범(사진)으로 얼룩졌던 우려의 불씨는 온데간데 없어 보인다. 재범의 탈퇴로 본의 아니게 6인조(우영, 택연, 준수, 준호, 닉쿤, 찬성)로 돌변한 2PM은 13일 KBS2TV '뮤직뱅크' 무대를 기점으로 이전처럼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2PM의 타이틀곡 공개와 맞물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이 2PM 리더 재범의 복귀를 언급한 사실이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지난주에 이어 출연하는 박진영은 재범의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힌 것으로 전해졌는데, 재범 복귀 가능성에 대한 박진영 본인의 솔직한 속내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무릎팍도사 제작진은 이례적으로 방송 내용을 사전 공개하지 않은 채 "박진영씨가 재범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낼 예정"이라며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방송에서 직접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재범의 복귀 날짜가 정해진 건 아니"라며 "이날 방송 역시 재범이 준비가 되면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회사 방침의 연장선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