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an style=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 '묘코'ⓒ마이니치신문 " title="▲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 '묘코'ⓒ마이니치신문 ">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 '묘코'ⓒ마이니치신문

    일본 방위성이 28일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 ‘묘코’에 탑재한 SM-3 요격미사일로 미국의 하와이에서 발사한 중거리 미사일을 격추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일본은 1998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후 미국과 함께 미사일 방어능력을 높여왔으며 해상 미사일 요격실험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7년 12월 첫 요격실험은 성공했지만 지난해 12월엔 요격에 실패했다.

    해상자위대는 이날 오후 1시 하와이 미군 시설에서 발사한 모의 미사일을 수백㎞ 떨어진 이지스함 ‘묘코’가 탐지, 4분 만에 SM-3 요격미사일로 목표를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마이니치는 이번 실험에 쓰인 비용은 약 63억엔(한화 880억원) 정도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