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디자이너와 디자인 제품을 직접 만나고 구입할 수 있는 국제디자인 시장이 펼쳐진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에서다.

  • ▲ <span style=종합디자인 축제인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전시물 ⓒ 뉴데일리 " title="▲ 종합디자인 축제인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전시물 ⓒ 뉴데일리 ">
    종합디자인 축제인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전시물 ⓒ 뉴데일리

    '2009 월드디자인마켓 서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디자이너와 관람객이 대화하며 제품을 사고파는 '디자인마트'와 '디자인 전시' '디자인토크' '디자인마켓포럼' '디자인파티' '디자인 이벤트'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 돼있다.

    행사 측은 "서울의 디자인산업을 활성시키기 위해 디자인 브랜드 제품을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장터를 마련했다"며 "디자인이 생활에 더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디자인 전시' 프로그램에는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포착할 수 있는 작품이 나왔다. 'Design for the world' 프로그램에서는 엄선된 세계 각국 디자인 제품 100여점을 전시해 판매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디자인붐&서울디자이너스마트'에서는 국제적 디자인 마켓과 디자인관련 전문 사이트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지난해 이 행사에 참여했던 디자이너 이혜란, 파운틴스튜디오, 아이뷰브랩 등이 2009년에 MoMA에 입점했다.

    '디자인브랜드 마트'는 세계적 디자인 브랜드 전시를 통해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조망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또 '디자인플라자'에서는 행사 참여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디자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국내외 참여디자이너에게는 셀프 프로모션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우수디자인 전문기업에는 관련 사업 최신 동향을 제공하고 중소기업과의 미팅을 주선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