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방과후 운동, 부모들이 코치-심판

    4살부터 축구리그… 야구리그…

    미국에는 아이들 방과 후 과외활동이 너무 많아 운동 경우만 해도 네 살짜리 꼬마들부터 시작하는 football league, baseball league. soccer league 등 다양합니다. 한참 자라는 아이에게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 에너지를 건강한 방법으로 발산토록 하며 동시에 팀 운동을 즐기면서 참을성과 협동정신을 배우도록 하는 게 운동의 목적입니다.

    "자기 물건은 자기가 챙겨라"
     
    토요일 Joey( 8살) 와 Kenny(6살)는 아침을 먹자마자 soccer 시합 갈 준비에 바쁩니다. 유니폼을 입고, 무릎까지 올라오는 두툼한 pad를 하는 등, 여덟 살짜리 Joey는 혼자 다 챙기지만 여섯 살짜리 Kenny는 아빠가 아직 도와줍니다. “내가 양말을 유니폼과 같이 놔두라하지 않았느냐, 네 스스로 운동복, 양말, 신발 같은 걸 챙기지 못하면 운동 다닐 자격이 없다. 다음부터는 꼭 제자리에 놓아두어야 한다” Kenny를 도와주면서 아빠 Joe가 하는 말입니다. 어려서부터 이렇게 자기 물건은 자신이 챙기도록 은연중에 단련시킵니다.

    미국의 중산층 가정,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토요일이면 참 바쁩니다. 아이들이 운전을 하기 시작하는 나이가 되기 전까지는 부모들이 여기저기 차로 데려다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Joey와 Kenny의 경우 봄에는 야구, 여름에서 가을까지는 soccer, 그리고 겨울에는 하키를 합니다. 이런 운동에 들어가는 비용은 한 시즌에 한 아이 앞으로 200~300달러 정도 입니다. 이 비용에 유니폼도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런 운동 외에 기계체조 수영 태권도 농구 등등 다른 운동 종목도 많이 있습니다. 

    근무중 짬을 내 아들과 야구 연습

    며칠 전 나는 참 아름다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햇볕이 따갑게 내려 쪼이는 오후, 너무나도 더운 날씨라 공원은 텅 비어 있는데 아빠와 아들인 듯 아빠는 열심히 아이에게 공을 던지고 야구 장갑을 낀 아이는 공 받는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주차장에는 트럭이 한 대 서 있었는데 트럭에는 에어컨 고치는 그림이 큼직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에어콘 고치는 기술자 아버지가 낮에 잠깐 짬을 내 아들 야구 연습을 시키는 모습. 나는 걸음을 멈춘 채 잠시 그들을 바라보며 '사랑은 저렇게 시간을 만들어 함께 해주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이별 리그---비영리단체가 주관

    Little League는 주로 네 살부터 시작됩니다. 다섯 살 미만, 여덟 살 미만, 그리고 열 살 미만, 팀은 이렇게 구성되고 물론 사춘기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여자아이 팀도 있습니다. Joey와 Kenny가 soccer game을 하는 날, 같은 공원에 있는 다른 경기장에서 핑크색 유니폼을 입은 여자아이들도 soccer game을 했습니다.

    이런 꼬마 운동경기, 청소년 운동경기는 학교와 관계없이 각 도시 Park District (공원관부)에서 주관하거나 야구, 축구 연맹 같은 곳에서 관할합니다. Joey와 Kenny가 소속된 soccer league 는 AYSO (American Youth Soccer Organization)라는 비영리단체가 주관하는 것으로 미전역에 걸쳐 행해지고 있습니다.

    마을마다 도서관…공원도 수십개씩

    미국에 40년 넘게 살고 있으면서 미국 공공시설에 감탄스러운 것이 참 많지만 그 중에서도 동네마다 있는 도서관과 수많은 공원은 정말 부럽습니다. 공원 뿐 아니라 도서관 역시 2, 3살짜리에게 책읽어주는 시간이 있을 정도로 꼬마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합니다. 

    미국 어느 지역이든 새로운 마을이 들어서려면 그 마을에는 반드시 도서관과 여러 개의 공원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 남쪽  Temecula는 인구 약 10만 명의 작은 마을이지만 Duck Pond Park, Sports Park 등 공원이 22곳이나 있습니다.  

    공원도 여러 종류 입니다. 고기를 구워먹는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 놀이터 시설이 잘 된 곳, 대형 수영장이 있는 곳, 또 아이들이 여러 가지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 곳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자전거를 타고 몇 마일이고 숲속 길을 달릴 수 있는 공원도 있습니다.

    평일 방과후 활동은 운동연습

    Joey 와 Kenny는 평일에도 운동 연습을 다닙니다. 야구나 soccer 또는 하키 시즌이면 일주일에 두어 번 연습을 다닙니다. 미국 아이의 방과 후 생활이란 주로 이렇게 여러 가지 운동연습을 다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만 바쁜 게 아니라 부모도 참 바쁩니다. 직장생활을 하든, 자기 사업을 하든, 다들 생업이 있는 부모들인데 엄마든 아빠든 서로 시간을 쪼개가며 아이 운동연습, 주말 시합에 데리고 다녀야 하기 때문입니다.

  • ▲  어린이 축구리그 경기에 코치도 심판도 부모들이 맡는다. 오른쪽 어른이 Joey 아버지 Joe, 부모들은 코치 심판 자격증을 개인비용으로 딴다.
    ▲  어린이 축구리그 경기에 코치도 심판도 부모들이 맡는다. 오른쪽 어른이 Joey 아버지 Joe, 부모들은 코치 심판 자격증을 개인비용으로 딴다.

    아이들 경기 코치-심판 맡으려고 자격증 따

    뿐만 아니라 Joey 아빠는 자원봉사로 Joey 야구팀 코치를 합니다. Joey 아빠 뿐 아니라 많은 아빠가 코치로, 심지어는 심판까지 자원봉사자로 나섭니다. 심판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학교에 다녀야 하고 시험에 합격해야 하는 등 자격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이런 운동 단체는 모두 비영리 단체이기 때문에 코치나 심판 자격 준비를 위한 비용 또한 모두 개인 부담입니다.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자녀들에게 행동으로 보여준다

    왜 부모들이 자기 비용과 시간을 들여가면서까지 코치나 심판을 하는가. AYSO 지침서에 나와 있는 이유 중에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갖는다. 둘째, 실내운동이 아닌 야외운동이 본인 건강에도 좋다. 셋째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자녀에게 행동으로 가르쳐준다. 물론 코치나 심판은 아빠만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엄마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엄마는 서로 돌아가면서 간식 담당을 하고 "Team Mother"는 엄마들의 반장 격으로 하는 일이 더 많습니다. 

  • ▲ 마을 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 축구리그 경기. 팀마다 깃발과 유니폼이 따로 있다. 
    ▲ 마을 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 축구리그 경기. 팀마다 깃발과 유니폼이 따로 있다. 
     
  • ▲ 어린이 축구팀 깃발에 아이들 이름, 코치와 Team Mother,스폰서 이름이 써있다. 
    ▲ 어린이 축구팀 깃발에 아이들 이름, 코치와 Team Mother,스폰서 이름이 써있다. 

    득점할때마다 부모들 돈 모아, 시즌 쫑파티 비용으로

    토요일이면 각 공원마다 색색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로 꽉 찹니다. 팀 마다 Blue Whale, Red Tornado 등 이름이 있고 유니폼이 있습니다. 어떤 팀은 현수막까지 걸어놓고 응원을 합니다. 부모는 물론, 때로는 친척도 오고 멀리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응원하러 옵니다. 응원하는 부모들을 보면 굉장합니다. 특히 아빠들은 이리 저리 뛰어다니면서 자기 아이 팀이 잘 하면 박수 치고, “Good Job!", "Great!" 목소리가 터져라 소리도 지르고, 때로는 “뒤로 빠져라” “공을 따라 가라” 등등 즉석 코치를 하기도 합니다.

    게임이 진행 중일 때 한 팀이 득점할 때마다 색종이로 포장을 한 큼직한 깡통이 부모들 앞으로 돌려집니다. 득점한 팀 부모들이 깡통에 돈을 넣습니다. 그러니까 그 날 게임에 이긴 팀 응원단은 돈을 더 많이 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인 돈은 시즌이 끝날 때 쫑파티에 쓰입니다.

  • ▲ 부모들이 만든 터널을 통과하며 어린이들은 서로 손바닥을 딱딱 마주친다.
    ▲ 부모들이 만든 터널을 통과하며 어린이들은 서로 손바닥을 딱딱 마주친다.

    부모들이 만든 터널 지나며 손바닥 딱…딱…

    공원 시설이 좋은 게 또 하나 있습니다. 엄마가 아기도 함께 데리고 와 즐길 수 있도록 그네, 미끄럼, 모래함 등등 꼬마들이 놀 수 있는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토요일에는 온 식구가 함께 움직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토요일이면 운동 게임이 있는 공원 근처에는 주차할 수가 없을 정도로 주차장이 꽉 차고 동네 골목까지도 차가 빼곡하게 들어찹니다.

    게임이 끝나면 양 쪽 골대 앞에 부모들이 만든 터널이 생깁니다. 부모가 일어서서 서로 마주보며 팔을 번쩍 치켜들어 굴을 만들고 아이들이 그 굴을 지나갑니다. 자기 편 굴뿐 아니라 달려가 서로 상대편 굴도 지나갑니다. 그러면서 선수들끼리 서로 손바닥을 딱 딱 마주치는 것으로 인사를 합니다. Joey와 Kenny는 운동 게임이 끝나 굴 지나가는 게 너무 재미있고, 간식 먹는 시간이 제일 좋다고 말합니다. 

    '과외' 안해도 성적은 모두 A

    Joey 아빠는 올 해, 아들 팀 코치를 맡았기 때문에 연중행사처럼 매년 친구들과 놀러가던 골프여행도 낚시여행도 취소했다 합니다. 이렇게 자원 봉사자로 코치, 심판을 하는 아빠는 맡은 일에 아주 신중하고 진지합니다.

    Joey와 Kenny는 방과 후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과외공부하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Joey도 Kenny도 성적표에 B 하나 없이 다 A입니다. Joey는 올해 3학년이 되면서 25명만 뽑혀 들어가는 영재교실에 들어갔습니다. 공부를 잘 하는 비결이 따로 없습니다. 매일 숙제 하는 것을 아빠나 엄마가 챙겨줍니다. “공부해라”, “숙제해라”, “책 읽어라” 말로 하는 게 아니라 숙제 하는 동안 모르는 것이 있으면 도와줍니다. 숙제 하는 것, 그리고 하루에 20분 정도 독서 하는 것. 공부는 이것 뿐입니다.
     
    "Patience, Confidence, and Caring."

    공원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아이들. 그 아이들은 햇볕에 얼굴이 그을려 모두들 거무튀튀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인생에 아주 중요한 교훈을 배웁니다. 참을성 있게 자기 차례 기다리기, 경기마다 최선을 다 하는 것, 최선을 다 했지만 때로는 게임에서 질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승자를 축하해주고 패한 것을 받아들이기, 혼자만 잘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것 등등. 소중한 가치관이 운동을 통해 형성 되는 것입니다.

    며칠 전 TV 골프 중계를 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선두를 달리는 골퍼가 걸어가면서 잠시 방송국 기자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당신 자신을 딱 세 단어로 표현해 주십시오.” 라는 기자의 물음에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Patience, Confidence, and Caring." 참을성과 자신감과 그리고 배려. 이것이야말로 운동정신이 가르쳐 주는 귀한 교육이라 하겠습니다.

    B. 과외활동은 '자원봉사' 없이 불가능하다
     
    초등학교 4학년생인 Ryan은 방과 후 태권도 도장에 다니고 학교에서는 연극부에서 활동합니다. 공연을 하기 위해 연습을 하는 여섯 달 동안 Ryan은 대사를 외우느라 숙제를 끝내기 무섭게 늘 중얼중얼거렸습니다. 그리고 부모나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외운 대사를 큰소리로 연습해보곤 하였습니다. 연극 지도는 학교의 음악 선생님이 하고 근처 예술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도와줍니다. 물론 학교 선생님이 방과 후 많은 시간을 할애해가며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나, 대학생들이 무대장치 등등을 도와주는 것이나 모두 다 자원봉사입니다. 

    스스로 좋아서 아무런 대가없이 하는 일. '자원봉사' 라는 데 대한 인식이 거의 없는 사람에게는 이 '자원봉사' 라는 게 참 이상하게 들릴지 모릅니다. 하지만 미국에는 이 자원봉사자의 활약이 참 대단합니다. 병원, 도서관, 학교, 마을센터, 노인센터 등등…….  

  • ▲ 초등4학년 Ryan의 과외활동 연극. 무대장치는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로 도와준다. 
    ▲ 초등4학년 Ryan의 과외활동 연극. 무대장치는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로 도와준다. 

    "세계 문제를 내 문제로…이웃 문제를 내 문제로…"

    “세계 문제를 내 문제로 생각하는 젊은이가 되어라” 미국 명문대학중 하나인 Dartmouth 대학 김용 총장이 2009년 9월 23일 취임식에서 학생들에게 당부한 말입니다. 세계 문제를 내 문제로, 내 마을 문제를 내 문제로 생각하는 의식에서 모든 자원봉사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런 의식에서 대학생들은 아프리카 난민촌 등지로 봉사 활동을 나갑니다. 학점을 따기 위해서라든가 그런 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많은 경우 학교를 한두 학기 쉬어가면서 스스로 자신의 삶의 질과 보다 넓은 세상을 알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정년까지 가르칠 기운 없다" 은퇴후 자원봉사 교사로

    미국 학교, 특히 초 중등학교 복도에 책상 하나만 놓고 일대 일로 학생을 지도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성적이 부진한 학생을 돕는 자원봉사자, 은퇴한 선생님들입니다. 은퇴는 했지만 학생을 도울 수 있으니까 돕는다는 게 그들의 말입니다. 다른 직장과 달라 선생님이란 보장된 직업이고 또 65세 넘어서도 본인이 원하면 계속 학교에 있을 수 있지만 65세가 되기도 전에 은퇴하는 선생님이 많습니다.

    “Full time으로 teaching 하기에는 이제 기운이 달린다.”, “젊었을 때처럼 열성적이지 못하니까 학생에게 불공평하다.”, “일주일에 이틀 정도만 가르치고 싶다.” 등등, 60전에 은퇴하는 친구 선생님들의 변이었습니다. 

    보수? 개인비용으로 꼬박꼬박 학교 출퇴근

    미국 학교에 처음 교사가 되었을 때 복도의 이런 장면을 보면서 정식 월급은 아니라 해도 학교에서 또는 학부모회의에서 어느 정도 보수는 주겠지 생각했었는데 나의 그 생각이 얼마나 미국인의 '자원봉사'에 대해 무식하고 저속한 생각이었나를 깨닫고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은퇴는 했지만 스스로 좋아서, 기뻐서 자신이 제일 잘 아는 일,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시간을 조금 쪼개서 한다는 그들. 개인 지도 일을 말았으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꼬박꼬박 학교에 출근해 가르치는 그 정년퇴직한 선생님들. 미국 학생의 여러 과외 활동에 선생님과 부모 또는 이웃에 열성적인 자원봉사가 없다면 프로그램이 제대로 운영되기조차 힘들 것입니다.

    고등학교 경우는 좀 다릅니다. 고등학교에서 특히 축구 농구 같은 운동은 그 학교의 명예가 걸렸다 할 정도로 굉장합니다. Football 예를 들면, 미국 50주 안에 있는 고등학교마다 다 축구팀이 있을 정도이고 그 축구팀은 같은 학군 안에 있는 학교 대항, 다른 학군과의 대항, 시 대항, 나중에는 주 대항 이렇게 대단합니다. 그리고 이 고등학교 football 코치는 교사 월급 외에 extra pay를 받습니다.

    대학의 football 문화 모르면서 미국대학 다녔다고?

    대학교는 더 대단합니다. Ivy League, Big Ten, Pacific Ten 이런 말도 football 팀 구성에서 시작된 말입니다. 미국대학생 생활 중에 이 football은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 신입생이 입학해 그 해 학기금을 지불할 때, 일년 동안의 football game 관람료가 다 포함돼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미국 대학의 football에 대한 문화를 전혀 모르면서, 또는 외면하면서 대학 생활을 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은 진정한 의미의 미국대학을 다녔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다양한 자원봉사

    연극 반 학생은 열심히 연극 연습을 하고, 토론 반 학생은 열심히 토론 연습을 하고, 운동 하는 아이는 운동연습 등등 이렇게 학교 정규 수업이 끝난 다음에도 미국 학교에는 여러 가지 활동이 참 활발합니다.

    자라나는 청소년이 일반 수업 외에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자원봉사자가 많아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돌아간다는 것, 이 또한 미국 교육 문화라 하겠습니다. 

     김유미 작가의 홈페이지 www.kimyumee.com